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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의 H5N1 조류독감 현황: 과도한 공포는 금물
최근 H5N1 고병원성 조류독감(HPAI)이 미국과에서 각각 다른 양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주로 조류를 숙주로 하지만, 최근 들어 포유류와 인간 감염 사례도 보고되며 공중보건의 새로운 도전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지나친포는 피해야 하며, 정확한 정보와 예방 조치가 중요하다.

미국에서는 H5N1 바이러스가 야생 조류뿐만 아니라 젖소와 같은 포유류로 확산되며 우려를 낳고 있다. 2024년부터 시작된 이 바이러스의 확산은 현재까지 16개 주에서 950개 이상의 젖소 농장이 감염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특히, 젖소의 젖샘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이되 새로운 전파 경로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인간 감염 사례도 보고되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젖소와 가금류 농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사이에서 감염이 확인되었으며, 2025년 1월에는 루이지애나주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감염된 가금류의 접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다만, 현재까지 사람 간 전파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CDC는 H5N1 바이러스가 인간 간 전파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하면서, 추가 변이를 통해 위험이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이에 따라 미국은 백신 비축과 감염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H5N1 바이러스가 주로 가금류 농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2024년 10월 이후 강원도와 충청북도 등에서 가금류 농장과 야생조류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며, 이는 철새 이동 경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이번 동절기에는 H5N1형 바이러스가 여러 지역에서 확인되며 농장 종사자와 살처분 참여자들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었다.
2023년에는 서울의 동물 보호소에서 고양이가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폐사한 사례가 보고되었다. 이는 바이러스가 포유류로 확산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감염 경로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생닭 사료로 추정된다. 해당 바이러스는 포유류 적응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를 포함하고 있어, 향후 인간 감염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인간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변이 가능성과 철새 이동 경로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 또한, 농장 종사자와 살처분 참여자들에게 개인 보호구 착용과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권고하며, 의심 증상 발생 시 즉각 신고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H5N1 바이러스는 높은 치사율로 인해 주목받고 있지만, 현재까지 인간 간 전파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와 CDC는 바이러스가 팬데믹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과도한 공포는 불필요한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한국 모두 H5N1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개발과 감염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원헬스(One Health)” 접근법을 통해 인간, 동물, 환경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고 있다. 역시 철새 이동 경로와 가금류 농장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며, 바이러스의 변이 가능성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
H5N1 조류독감은전히 공중보건의 중요한 과제지만, 과도한 공포보다는 정확한 정보와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국민들은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불필요한 공포를 피하고 차분히 대응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조류 독감이 사실보다 과도하게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군요. 다행입니다!
그래도 조심은 해야겠지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