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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이해신 교수팀, 천연 폴리페놀 이용한 탈모 예방 기술 개발 성공
KAIST 이해신 교수 연구팀이 획기적인 탈모 예방 기술을 개발하며 탈모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천연 폴리페놀의 일종인 탄닌산을 활용해 모발 표면에 지속적으로 부착되는 코팅 기술을 구현했다. 이 기술은 탈모 완화 성분을 서서히 방출하며, 탈모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KAIST가 발표했다.
KAIST 이해신 교수 연구팀이 획기적인 탈모 예방 기술을 개발하며 탈모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천연 폴리페놀의 일종인 탄닌산을 활용, 모발 코팅 기술을 개발하여 탈모 완화 기능성 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탄닌산은 단순한 코팅제가 아니라 모발의 주요 단백질인 케라틴과 강하게 결합해 탈모를 완화시키는 ‘접착 중재자(adhesion mediator)’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살리실산(SCA), 니아신아마이드(N), 덱스판테놀(DAL) 등 탈모 완화 성분을 포함한 조합을 개발하고 이를 ‘SCANDAL’이라 명명했다. 탄닌산과 결합된 SCANDAL 복합체는 수분과 접촉하면 점진적으로 방출되며, 모발 표면을 따라 모낭으로 전달되어 탈모를 완화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이해신 교수는 “탄닌산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며 단백질과 강하게 결합하는 특성이 있어 생체 접착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건민 굿모나의원 원장 연구팀은 탄닌산/스캔달 복합체가 포함된 샴푸를 12명의 탈모 환자에게 7일간 적용하는 임상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실험 참가자 모두에게서 유의미한 탈모 감소 효과가 관찰되었다. 평균적으로 56.2%의 모발 탈락 감소 효과가 나타났으며, 최대 90.2%까지 탈모가 감소하는 사례도 확인되었다. 이는 기존 탈모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탈모 감소 효과 | 결과 |
---|---|
평균 탈모 감소율 | 56.2% |
최대 탈모 감소율 | 90.2% |

이 기술은 KAIST 교원 창업기업 폴리페놀팩토리(주)를 통해 제품화되었으며, ‘그래비티(grabity)’ 샴푸에 적용되었다. ‘그래비티’ 샴푸는 출시 이후 40분 만에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탈모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그래비티 샴푸는 현재 한국의 올리브영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eBay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해신 교수는 “탄닌산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단백질과의 강한 결합 특성을 가지고 있어 생체 접착제로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화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연구에서도 피부 및 단백질 코팅 소재로 활용된 사례가 있지만, 이번 연구는 모발과의 결합 및 탈모 완화 성분 전달을 위한 최초 사례”라며 “앞으로도 끊어지는 얇은 헤어의 강도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샴푸, 곱슬머리를 펴 주는 제품 등 더 다양한 연구 결과에 따른 제품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탈모 예방 기술은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과 한계를 극복하며, 탈모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 연구팀의 이번 성과는 탈모 치료뿐만 아니라 생체 접착제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하지만 상용화를 위해서는 대량 생산 시스템 구축, 장기간 사용 시 안전성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다.
좀 더 일찍 개발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안타까워하는 분들이 많겠어요.
발모제도 속히 개발되길 바랍니다.
정말 그렇죠! 많은 분들이 기다려온 제품이라 더 일찍 나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발모제도 하루빨리 획기적인 제품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