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한국 최신 주요 뉴스

2026년 3월 30일 미국 주요 뉴스
베트남전 참전용사의 날, 희생과 헌신을 기리다
매년 3월 29일로 지정된 베트남전 참전용사의 날은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 법안에 서명하면서 공식 제정된 기념일로, 올해도 이날을 맞아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8년간의 전쟁에서 5만 8천 명이 전사하고 30만 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하며, 귀국 후 마땅한 환영을 받지 못한 참전 군인들의 헌신이 결코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30곳 이상의 참전용사 전용 의료 클리닉 개설, 재향군인부 보훈 혜택 대기 적체 60% 이상 감소, 클레임 어시스트 포털 도입 등 재임 이후 추진한 정책 성과들을 구체적으로 나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이란 석유 시설 파괴 경고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SNS를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즉각 개방하지 않고 평화 협상이 조속히 타결되지 않을 경우, 발전소와 유정 그리고 카르그섬을 포함한 주요 에너지 시설을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루비오 국무장관은 중개자를 통해 이란과 대화가 오가고 있다고 밝힌 반면, 이란 외무부는 15개 항의 제안서 수령은 인정했으나 직접 협상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군사 작전 5주째를 맞아 양측의 교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란 내 사망자는 1,900명을 넘었고 브렌트유는 배럴당 115달러로 군사 작전 개시 이후 약 60% 상승했습니다.
러시아 유조선 쿠바 도착, 트럼프 대통령 연료 봉쇄 완화
트럼프 대통령이 쿠바 연료 봉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유조선의 입항을 허용하면서, 약 73만 배럴의 원유를 실은 아나톨리 콜로드킨호가 30일 쿠바 마탄사스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쿠바는 올해 1월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 이후 주요 석유 공급이 차단되었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으로 멕시코 등 다른 공급국들까지 선적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인구 약 1천만 명의 쿠바는 최근 전력망이 여러 차례 붕괴되면서 주요 도시들이 암흑에 빠졌고, 유엔은 병원들이 응급 치료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 공군 조기경보기 이란 공습으로 사우디 기지에서 파괴
사우디아라비아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의 미 공군 E-3 센트리 조기경보통제기가 이란의 공습으로 파괴되었으며, 공개된 사진에는 동체가 두 동강 난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E-3는 약 12만 평방마일의 전장을 감시하고 동시에 최대 600개의 표적을 추적할 수 있는 핵심 자산으로, 분석가들은 미군 감시 능력에 심각한 타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미군 12명이 부상했고, 이란 혁명수비대 산하 파르스 통신은 샤헤드 드론이 해당 E-3를 타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노동부, 401(k)에 대체자산 포함 새 규정 제안
미 노동부가 401(k) 퇴직연금 계좌에 부동산, 암호화폐, 사모시장 자산 등 대체자산을 포함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제안했습니다. 핵심은 플랜 운용사를 소송으로부터 보호하는 세이프 하버 조항으로, 수익률과 수수료, 유동성, 가치평가, 성과 벤치마크, 복잡성 등 6가지 요소를 검토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규정은 60일간의 공개 의견수렴 기간을 거쳐야 최종 확정됩니다.
CPAC 여론조사, 밴스 부통령 2028 대선 후보 1위
CPAC이 텍사스에서 실시한 2028년 공화당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JD 밴스 부통령이 53%로 1위,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35%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지난해 3%에서 35%로 급등했는데, 이는 베네수엘라와 이란, 쿠바 등 주요 외교 현안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점이 보수층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CPAC 여론조사는 행사 참석자만을 대상으로 한 비공식 조사로, 공화당 전체 유권자의 성향을 대표하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