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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민가에 포탄 낙하…29명 부상, 교회·주택 등 피해
3월 7일 업데이트: 오폭 사고 부상자 총 29명. 민간인 15명, 군인 14명
3월 6일 오전 10시 5분경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낭유대교 인근 민가에 군 훈련 중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떨어져 주민 7명이 부상을 입고, 교회와 주택 등 건물 여러 채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부상자 중 4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3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사고로 인해 교회 1동과 주택 2채가 일부 파손되었으며, 인근 차량도 피해를 입었다.
사고는 한미 양국군이 진행 중인 ‘자유의 방패 (Freedom Shield)’ 연합훈련과 연계된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 도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공군 KF-16 전투기가 훈련 중 MK-82 폭탄 8발을 비정상적으로 투하하면서 사격장 외부 지역에 낙탄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공군은 이번 사고에 대해 “민간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이 사과하며, 피해자들의 빠른 회복과 피해 보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78명의 인력과 30대의 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다수사상자 대응 시스템을 가동했으며, 경찰과 협력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통제선을 설치했다. 군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훈련 과정에서의 안전 관리 문제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에 따르면, 포탄 낙하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은 7명의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중 4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3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중상자들은 목과 어깨 골절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나, 심정지나 의식불명 상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다.
의료진은 부상자들에게 응급처치를 시행한 후, 추가적인 정밀 검사를 통해 필요한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중상자들은 골절 부위의 수술이나 집중 치료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
군과 소방당국은 피해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사고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 여부도 지속적으로 점검 중이다.
이번 사고로 인해 민가와 가까운 훈련장의 안전성 문제가 다시금 제기되고 있다. 주민들은 “훈련 중 민간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군 당국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민간 지역과 인접한 훈련장의 안전 관리 강화를 약속했다.
현재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적인 피해 상황이 확인될 경우 관련 내용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업데이트
2025년 3월 6일 경기도 포천시면 노리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한 업데이트.
피해 현황
- 부상자: 총 1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2명은 중상, 13명은 경상으로 분류되었다. 중상자는 어깨 골절 및 목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 재산 피해: 주택 5채, 성당 1동, 비닐하우스 1동, 화물차량 1대 등이 폭발 충격으로 파손되었다. 사고 현장에는 폭발의 흔적과 함께 유리창 파손, 나무가 쓰러진 모습 등이 확인되었다.
대응 및 조사
- 군 당국: 공군은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다. 또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모든 실사격 훈련을 중단한 상태이다.
- 소방 당국: 사고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부상자 구조 및 불발탄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추가적인 불발탄은 발견되지 않았다.
- 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은 정부에 군사 훈련 전면 중단과 피해 보상을 강력히 요구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확실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향후 계획
군 당국은 오는 3월 10일부터 예정된 한미 연합 훈련 ‘자유의 방(FS)’ 를 실사격 훈련을 제외하고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은 군사 훈련의 전면 중단을 요구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민간인 피해를 동반한 이례적인 사건으로, 군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책임 있는 후속 조치 요구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