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한국 최신 주요 뉴스

2025년 3월 26일 주요 뉴스
안녕하세요, 시청자 여러분! 오늘 주요 뉴스를 발 빠르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미국 뉴스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행정명령을 통해 연방 선거 등록 시 시민권 증명을 요구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 행정명령은 선거 보조위원회가 시민권 증명을 요구하지 않는 주에 대해 자금 지원을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공화당은 오랫동안 이러한 변화를 추구해 왔지만, 시민권 증명 요구가 투표를 억압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주에서는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동 노동법을 완화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14세 청소년도 야간 근무를 할 수 있게 되며, 홈스쿨링 학생에 대한 근무 시간 제한도 없어집니다. 또한 16세, 17세 청소년에게 보장된 식사 시간도 없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저임금 일자리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알래스카에서 관광 비행기가 호수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조종사와 두 딸이 구조되었습니다. Piper PA-12 Super Cruiser 경비행기는 Soldotna에서 출발해 Kenai Peninsula의 Skilak Lake로 향하던 중 실종되었습니다. 조종사의 아버지가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을 보고 주민들이 수색에 나섰으며, 사고 발생 12시간 만에 부분적으로 물에 잠긴 항공기를 발견하고 구조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이 기밀 정보를 상업용 메시지 앱인 Signal에서 공유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예멘에 대한 군사 작전 계획을 논의하면서 애틀랜틱 매거진 편집장인 Jeffrey Goldberg를 실수로 채팅방에 초대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국가정보국장 Tulsi Gabbard와 CIA 국장 John Ratcliffe에게 책임을 물었습니다.
다음은 한국 뉴스 입니다.
대한민국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최소 24명이 사망하고 27,000명이 넘는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특히 강풍으로 인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정부는 헬기를 투입하여 산불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 소방관, 군인, 공무원 등 4,650명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130대의 헬기가 동원되었습니다. 문화유산까지 삼킨 화마로 인해 ‘천년고찰’ 고운사가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국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 K-Royal Culture Festival 한층 더 풍성한 콘텐츠로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서울 도심의 주요 고궁과 종묘 일대에서 9일간 열릴 예정입니다. 매년 오백만 명 이상이 찾는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 등 서울의 5대 궁과 종묘를 무대로 펼쳐지는 이 축제는 왕실의 일상과 의례, 전통 공연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람객의 발길을 끌어왔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DailySK.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