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7일 미국 주요 뉴스

백악관 “트럼프 감세법 효과 본격화… 올 세금 환급액 역대 최대 규모”

본격적인 세금 보고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근로 가정을 위한 감세법’ 덕분에 미국인들이 역대급 세금 환급을 받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이 법안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환급 시즌을 이끌고 있으며, 경제 전문가들 역시 올해 평균 환급액이 작년보다 1,000달러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ING 은행의 나이틀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USA 투데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세금 및 지출 법안 조항에 따라 올해 환급액이 최대 30%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또한 공화당의 법안이 올해 초로 소급 적용되면서 많은 미국인이 내년 세금 보고 시 더 두둑한 환급금을 챙기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백악관 자료에 따르면 총 납세자 절감액은 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2024년 귀속분 세금을 초과 납부한 약 9,400만 명에게 지급된 환급금보다 18%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투자회사 파이퍼 샌들러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올해 평균 환급액이 예년보다 1,000달러 더 높게 책정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조세 재단 역시 2024년 3,052달러였던 평균 환급액이 2025년 귀속분에서는 3,80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감세법은 팁과 초과 근무 수당에 대한 면세는 물론, 사회보장연금 비과세와 미국산 자동차 대출 이자 공제 등 실질적인 혜택을 대거 포함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이러한 광범위한 세제 혜택을 통해 일반 납세자가 2026년에 총 4,000달러에 가까운 세금 절감 효과를 누리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조치는 근로자와 은퇴한 노년층의 지갑을 두둑하게 만들어 가계 소득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게 됩니다.

국세청은 이번 2026년 세금 보고 시즌을 위해 온라인 도구와 리소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납세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법에 따른 구체적인 변경 사항을 국세청 웹사이트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한국산 수입품 관세 25%로 인상… 무역 합의 미이행 지적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정부가 무역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한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번 발표에 따라 자동차와 목재, 의약품을 포함한 주요 한국산 수입품에 적용되던 관세율이 기존 15%에서 25%로 상향 조정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미국은 합의된 내용에 따라 신속하게 관세를 인하했으나 한국은 그러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한국 국회가 양국 간의 역사적인 무역 합의안을 아직 비준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문제의 핵심으로 꼽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입법부가 합의안을 통과시키지 않는 것이 그들의 권한인 것처럼, 이에 대응해 상호 관세를 인상하는 것 또한 자신의 정당한 권한임을 강조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번 결정은 관세를 일시적인 협상 카드가 아닌, 상대국의 무역 합의 이행을 강제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렛대로 활용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전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관세 인상은 수입 기업이 세금을 납부하는 구조지만, 결국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가 그 부담을 떠안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워싱턴 주재 한국 대사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표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별개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025년 부과된 무역 관세가 대통령의 권한 범위를 넘어섰는지에 대한 연방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관세 인상 적용 시점은 아직 불투명하며, 향후 대법원의 결정이 이번 관세 조치의 실제 집행 범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확인됩니다.

트럼프 대통령, 미니애폴리스 지휘부 교체… 톰 호먼 국경 총괄 급파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 단속 작전을 현장 지휘하던 그레그 보비노 국경순찰대 지휘관이 본래 근무지인 캘리포니아로 복귀합니다.

국토안보부는 보비노 지휘관이 해임된 것이 아니라 엘센트로 지역의 본직으로 돌아가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최근 알렉스 프레티 사망 사건으로 연방 요원 철수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현장 지휘 체계를 신속히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결정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비노 지휘관의 복귀와 맞물려 이민 정책을 총괄하는 ‘국경 총괄’ 톰 호먼을 미니애폴리스로 급파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먼이 기존 지휘 계통을 거치지 않고 자신에게 직접 보고할 것이라며 SNS를 통해 그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앞서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르네 굿 씨와 알렉스 프레티 씨가 연방 요원의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이콥 프레이 미니애폴리스 시장과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연방 요원들의 철수를 요구하며 반발해왔습니다.

프레이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직후, 대통령 역시 현재의 상황이 지속될 수 없다는 점에 동의했으며 이에 따라 일부 연방 요원들이 현장을 떠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월즈 주지사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요원 감축을 검토하기로 했다며 양측이 문제 해결을 위해 비슷한 입장을 확인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새롭게 현장에 투입된 톰 호먼은 화요일 프레이 시장과 만나 구체적인 이민 단속 및 사태 수습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최대 쇼핑몰의 쓸쓸한 퇴장, 예정보다 일찍 문 닫아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이자 최대 규모 쇼핑몰인 샌프란시스코 센터가 당초 예정된 일정보다 앞당겨 운영을 완전히 중단했습니다.

본래 월요일에 문을 닫을 계획이었으나 지난 주말부터 출입구가 봉쇄되고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한다’는 안내문이 입구에 게시되었습니다.

약 20년 전 화려하게 개장했던 이 쇼핑몰은 최근 급격한 도심 상권 쇠락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조기 폐쇄는 지난 11월 압류 경매를 통해 건물을 인수한 새 소유주 측이 기존 임대차 계약 소멸을 통보하며 입주 상인들에게 즉각적인 퇴거를 요구하면서 빚어진 일입니다.

건물 관리팀의 법률 대리인 역시 남은 입주자들에게 소유권 변경에 따라 기존 계약이 법적으로 파기되었음을 알리는 통지서를 발송했습니다.

해당 쇼핑몰은 최근 몇 년 사이 핵심 점포인 노드스트롬과 블루밍데일스 백화점이 잇따라 철수하며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는데요.

2020년부터 2023년 사이에만 입주 매장의 46%가 빠져나갔고 최근에는 쉐이크쉑 버거마저 영업을 종료하며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영업을 이어가던 신발 매장 에코(Ecco) 측 직원 또한 예상보다 이르게 가게와 쇼핑몰 전체가 영구 폐쇄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다니엘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구체적인 활용 방안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택 단지부터 엔터테인먼트 시설에 이르기까지 개발업체들의 다양한 제안서를 접수받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구글, 음성 비서 ‘도청 논란’에 6,800만 달러 합의금 지급

구글이 자사의 인공지능 음성 비서가 사용자들의 대화를 몰래 엿들었다는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거액의 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은 구글이 이번 집단 소송을 무마하는 조건으로 6,8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원고 측은 구글이 사용자 동의 없이 기밀 대화를 불법적으로 가로채 녹음했으며, 이렇게 수집한 정보를 제3자에게 넘겨 맞춤형 광고 등에 활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제가 된 기술적 결함은 이른바 ‘오작동 인식’으로, 사용자가 호출 명령어를 말하지 않았음에도 기기가 스스로 작동해 대화 내용을 수집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구글 측은 이번 합의를 통해 사건을 마무리 짓기로 결정했으나, 법적인 잘못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사실 미국 내에서는 스마트 기기가 일상적인 대화를 도청하고 있다는 의구심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의심은 단순한 우려를 넘어 실제 대규모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는 추세입니다.

지난 2021년에는 애플 역시 음성 비서 ‘시리’가 사용자 호출 없이 대화를 녹음했다는 혐의로 9,500만 달러를 지급하며 합의한 전례가 있습니다.

구글은 작년에도 텍사스주의 생체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제기된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무려 14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하는 등 개인정보 침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합의안이 법원의 최종 승인을 통과하게 되면, 구글 어시스턴트의 도청 의혹과 관련해 수년간 이어져 온 집단 소송은 공식적으로 종결됩니다.

미 메인주 공항서 비즈니스 제트기 추락해 탑승객 6명 전원 사망

메인주 뱅거 국제공항에서 비즈니스 전용기가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일요일 저녁 7시 45분쯤 뱅거 공항을 이륙하던 봄바디어 챌린저 600 기종이 전도되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미국 전역을 강타한 겨울 폭풍 펀의 영향으로 현장에는 눈이 내리는 기상 악화 상황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연방항공청은 이 사고기로 인해 공항이 폐쇄되었으며 기체에 타고 있던 탑승객 6명 전원이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휴스턴의 유명 로펌인 아놀드 앤 잇킨 소속으로 확인되었으며 텍사스 하비 공항을 출발해 프랑스로 향하던 중 급유를 위해 메인주에 기착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로펌의 설립자들은 탑승하지 않았으나 설립자의 부인을 포함하여 법인 소속 직원과 행사 기획자 등이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해리스 카운티의 레슬리 브라이오니스 위원장은 타라 아놀드 변호사가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유능한 리더였다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항공 전문가들은 사고 당시 다른 항공기들의 이착륙은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 주목하며 기체 결함이나 급격한 기상 변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분석 중입니다.

미국 연방항공청과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공항 내 잔해를 수거하고 비행 기록 장치를 확보하여 정확한 추락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뱅거 국제공항은 사고 수습을 위해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며 경찰은 사망자들의 신원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로펌 측은 아직 이번 참사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사고 현장에서는 조사를 위한 통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랑을 나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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