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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9일 미국 주요 뉴스
백악관 “소득세 없애야 경제 산다”… 구체적 실행 로드맵 제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가 주 소득세 폐지가 지역 경제를 살리는 지름길이라는 분량의 핵심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텍사스와 플로리다처럼 소득세가 없는 주들이 인구와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반면, 캘리포니아나 뉴욕 같은 고세율 지역은 인구 유출로 고전하고 있는 현실을 정밀하게 비교 분석했습니다.
백악관은 소득세가 소비세나 재산세보다 경제에 훨씬 더 큰 부담을 주며, 혁신 기업의 탄생과 인재 유입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무분별한 정부 지출 확대를 막고 판매세 적용 범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구체적인 세제 개편안이 제시되었습니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가 내놓은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소득세를 폐지할 경우 각 주의 GDP는 평균 1.6퍼센트까지 상승하고 신규 창업은 최대 19퍼센트 가까이 급증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근로자들에게도 직접적인 혜택으로 돌아가, 연간 평균 임금이 4,000달러가량 인상되는 실질적인 소득 증대 효과를 가져옵니다.
또한 소득세라는 장벽이 사라지면 고소득 납세자들의 유입이 가속화되고, 이는 곧 지역 내 투자와 소비 활성화로 이어져 주 정부의 재정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 것입니다.
세수 부족 우려에 대해서도 백악관은 정부 지출 증가를 억제하는 조건하에 판매세율을 조정하면 충분히 감당 가능하다는 계산을 내놨습니다.
현재의 정부 서비스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득세를 완전히 없애더라도, 필요한 주 판매세율은 6.2퍼센트 수준이면 충분합니다.
보고서는 소득세 폐지가 단순한 감세가 아니라, 세수 확보와 경제 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검증된 수치임을 데이터로 입증했습니다.
FBI, 2020년 대선 기록 확보 위해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선거 사무소 압수수색
미 연방수사국 FBI가 지난 2020년 대선 관련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의 선거 허브 및 운영 센터에 대한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단행했습니다.
수사관들이 진입한 캠벨턴 페어번 로드의 이 시설은 선거 절차 효율화를 위해 2023년 새로 개소한 곳이나, 지난 대선 당시 유권자 부정 의혹과 각종 불만 제기가 집중되었던 사태의 진원지이기도 합니다.
이번 영장 집행을 통해 FBI는 2020년 대선 투표용지 원본 전체와 개표기 기록 테이프, 투표 이미지, 그리고 유권자 명부 등 선거 검증에 필수적인 자료들을 확보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아이보리 풀턴 카운티 위원은 초기 영장의 법적 오류를 지적하며 이의를 제기했고, 이에 FBI 요원들은 수정된 영장을 다시 발부받아 알렉산더 법원 서기 입회하에 자료 목록을 작성했습니다.
FBI는 수정된 영장을 제시하고 30만 장 이상의 투표 봉투와 관련 문서를 확보하는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법무부는 이미 지난달 풀턴 카운티 측에 2020년 대선 투표용지 제출을 요구하는 민사 소송을 제기하며 해당 자료 확보를 위해 압박 수위를 높여온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근소한 표 차이로 패배한 이 지역의 개표 과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문을 표해 왔으며, 이번 수사는 그 연장선상에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과정으로 보입니다.
과거 트럼프 대통령 등의 선거 개입 혐의를 수사하며 기소를 주도했던 패니 윌리스 풀턴 카운티 검사장의 사건은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하에 지난해 최종 기각 처리된 바 있습니다.
FBI 애틀랜타 지부는 이번 작전이 법원의 승인을 받은 적법한 법 집행 조치라고 설명하며, 수사가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미국 덴마크 그린란드 안보 협정 논의 착수
미국과 덴마크 그리고 그린란드 고위 당국자들이 워싱턴에서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련 요구를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협정 논의에 공식 착수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에 대한 관세 압박을 거둬들이는 조건으로 그린란드 문제를 포함한 협정의 틀을 마련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전격적으로 성사되었습니다.
미국 측은 그린란드 내 미군의 군사적 존재감을 키우고 안보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이른바 프레임워크 딜을 협상의 핵심 의제로 올렸습니다.
덴마크 정부는 영유권 문제를 건드리지 않는 범위에서 미국의 안보 우려를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번 첫 회담이 매우 건설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올리버 라우테 스코브 주미 덴마크 대변인은 북극 안보에서 미국의 역할을 존중하면서도 덴마크 왕국이 설정한 주권의 한계를 지키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과거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인수를 언급하며 덴마크와 그린란드가 강하게 반발해 동맹 위기까지 거론되었으나 이번 회담을 통해 갈등이 다시 협상 궤도에 올라온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사무총장과의 회동을 통해 북극 지역의 군대 주둔 확대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광물 채굴권 확보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협력 구상을 이미 공개한 바 있습니다.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교장관은 상황이 한때 격화되었지만 일주일 전보다 오늘이 더 낙관적이라며 협상이 정상적인 흐름을 되찾았음을 확인했습니다.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 모든 당사자에게 이익이 되는 프로세스를 마련했으며 현재 미국은 협상에서 좋은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기존 방위협정을 개정하여 그린란드 내 미군 활동 제약을 사실상 제거하고 중국의 북극 진출을 차단하기 위한 에너지 개발 권역 설정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덴마크와 그린란드 지도부는 미국과의 협상을 이어가는 동시에 독일 및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과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별도의 외교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양측은 워싱턴에서의 기술 회담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무 조율을 이어가기 위해 차기 고위급 회담 일정을 이미 확정해 두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전쟁 인명 피해 120만 명 보고서 공식 부인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발생한 자국군 사상자가 120만 명에 달한다는 미국 싱크탱크의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는 정보라며 공식적으로 반박했습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2년 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러시아군 전사자가 약 32만 5천 명에 달하며 부상자와 실종자를 포함하면 총 120만 명 규모라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그 어떤 주요 강대국도 겪어보지 못한 수준의 극심한 인명 피해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쟁의 참혹함을 알렸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사상자 수치는 오직 러시아 국방부에서 나오는 정보만을 신뢰해야 한다며 이번 발표 내용을 일축했습니다.
러시아 정부가 공식적으로 자국군의 피해 규모를 밝힌 것은 지난 2022년 9월 5,93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한 것이 마지막이며 이후에는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영국 BBC와 러시아 독립언론 메디아조나가 확인한 러시아군 사망자 명단은 올해 1월 중순 기준으로 이미 16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됩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우크라이나군의 경우 사망자 10만 명에서 14만 명을 포함해 전체 사상자가 50만 명에서 60만 명 수준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보다 약 2.5배에 달하는 병력 손실을 입었음을 보여주며 러시아가 인적 자원 면에서 결코 승기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의 근거가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언론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규모 면에서 훨씬 더 크고 강력하기 때문에 결국 크기가 승리할 것이라며 러시아의 우세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보고서는 우크라이나가 참호와 지뢰밭을 활용한 종심 방어 전략으로 러시아의 진격 속도를 하루 평균 수십 미터 수준으로 억제하며 효율적인 방어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러시아는 막대한 인명 피해를 감수하고도 2022년 이후 우크라이나 영토 점유율을 단 12% 늘리는 데 그쳤으며 최근 2년간의 점유율 증가폭은 1.5%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은 이번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민간인 약 1만 5천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했으며 러시아 민간인 사망자는 수백 명 단위인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보고서를 작성한 연구진은 서방의 강력한 경제적, 군사적 압박이 가중되지 않는 한 푸틴 대통령이 인명 피해에 상관없이 전쟁과 협상을 장기적으로 끌고 갈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미국 노숙인 인구 8년 만에 첫 감소세 전환
미국 전역에서 8년 동안 이어지던 노숙인 증가 추세가 꺾이며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가 2025년 1월 기준 지역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 전체 노숙인 수는 전년도의 기록적인 수준에서 수만 명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조사는 전체 노숙 인구의 약 3분의 2가 거주하는 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조만간 발표될 연방정부의 공식 통계 방향을 미리 보여주는 지표가 됩니다.
샘플 기준으로는 약 7%의 감소가 나타났으며 이를 전국 단위로 보정할 경우 약 3%에서 5% 수준의 감소 폭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제시되었습니다.
시카고에서 노숙인 인구가 1년 사이 60%나 급감하는 가장 극적인 변화가 나타났으며 덴버는 약 25%, 워싱턴 D.C.는 약 9%의 감소율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들 도시는 과거 이민자 대거 유입으로 노숙 인구가 급증했던 지역들로 이번 감소는 망명 신청자들의 유입이 정점을 지나 완화되면서 통계 수치가 하향 안정화된 결과입니다.
미국 내 노숙인이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 역시 44개 주요 지역 중 30곳에서 인구가 줄어들며 전체적으로 4% 이상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노숙인 천막촌 문제가 심각했던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약 5%에 가까운 인구 감소가 확인되었으며 개빈 뉴섬 주지사는 거리 생활 인구가 9% 줄어든 점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노상 캠핑 금지와 강제 치료를 골자로 한 강력한 규제 정책을 예고해 왔으며 작년 7월에는 기존 주거 지원 정책을 축소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보수 진영 연구자들은 최근 강화된 캠핑 금지 조례와 단속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하는 반면 진보 진영은 이민자 유입 감소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며 엇갈린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2024년 말 기준 미국의 노숙인 수는 77만 1천 명을 기록하며 역대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으나, 2025년 들어 8년 만에 처음으로 그 기세가 꺾이며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비록 이번 조사에서 노숙인 숫자가 작년의 정점보다는 분명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인 몇 년 전과 비교하면 미국 사회가 여전히 감당해야 할 노숙인 규모는 훨씬 큰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연방 정부는 매년 1월 하루 동안 쉼터와 거리의 인원을 전수 조사하는 포인트 인 타임 방식을 통해 최종 공식 통계를 확정하여 발표할 계획입니다.
미국 브리즈 항공 노선 확대로 4개 도시 신규 취항
미국의 저비용 항공사인 브리즈 항공이 오는 5월부터 14개 노선을 새롭게 추가하며 본격적인 세력 확장에 나섭니다.
이번 발표에 따라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와 텍사스주 브라운즈빌 그리고 바하마의 나소 등 3개 도시가 노선망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과거 운항을 중단했던 샌안토니오 노선도 이번 기회에 다시 복원되면서 총 4개의 도시가 브리즈 항공의 수혜를 입게 됩니다.
그동안 스피릿 항공과 얼리전트 항공 등 저가 항공사의 플로리다 노선에만 의존해온 애틀랜틱시티 공항은 이번 취항으로 노선 다변화의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브라운즈빌 공항 역시 기존의 유나이티드와 아메리칸 항공 위주의 단조로운 운항 구조에서 벗어나 승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전망입니다.
제트블루의 창업자인 데이비드 닐먼이 설립한 브리즈 항공은 대형 항공사가 소홀히 했던 중소 도시 간 직항 노선을 연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신설된 노선들은 대부분 주 2회 운항을 기본으로 하며 여가 목적의 여행객들을 주요 타겟으로 설정하여 운영됩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와 루이빌을 잇는 1,842마일의 장거리 노선은 루이빌 공항 역사상 두 번째로 긴 노선으로 기록되며 지역 사회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바하마 나소 취항은 칸쿤과 몬테고 베이 등에 이은 브리즈 항공의 네 번째 국제선 노선 확장이라는 점에서 사업 영역이 점차 글로벌하게 넓어지는 모양새입니다.
항공사는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일부 노선에 대해 편도 기준 최소 39달러부터 시작하는 파격적인 특가 운임을 적용해 초기 승객 유치에 나설 방침입니다.
루이빌과 롤리 등 기존 거점 도시들에도 각각 3개의 신규 노선이 배치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항공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틀랜틱시티와 찰스턴을 잇는 노선은 5월 6일부터 수요일과 토요일에 운항하며 편도 49달러의 요금이 적용됩니다.
이어서 브라운즈빌과 올랜도 노선은 5월 15일부터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일정으로 첫 운항을 시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