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한국 최신 주요 뉴스

2026년 2월 24일 미국 주요 뉴스
트럼프 대통령 백악관 복귀 후 첫 국정연설…경제 이민 안보 핵심 의제 발표 예정
늘 밤 9시 트럼프 대통령이 상하원 합동회의에 출석해 국정연설을 진행합니다.
백악관 복귀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공식 국정연설은 양극화된 의회 지형 속에서 11월 중간선거의 향방을 가를 핵심 일정으로 꼽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위대한 부활을 화두로 던지며 인플레이션 완화와 경제 성과를 연설의 전면에 내세울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 연방대법원이 관세 부과를 위한 비상 권한 사용에 제동을 건 판결을 겨냥하여, 행정부 차원의 대응책을 내놓고 철강과 반도체 등 자국 산업을 보호할 새로운 무역 압박 수단을 의회에 강하게 요구할 계획입니다.
핵심 의제인 이민 정책과 관련해서는 남부 국경 상황을 국가 안보 위기로 규정하고 장벽 건설과 감시 기술 도입을 위한 대규모 예산 확충을 촉구할 예정이며,
불법 체류 범죄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추방 계획을 다루면서 공화당 지지층의 결속을 다지고 민주당을 향한 압박 수위를 한층 높일 계획입니다.
외교 안보 전략에 있어서는 힘을 통한 평화를 기조로 삼아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문제와 이란의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중국과의 핵심 광물 무역 재편 구상까지 더해 미국 우선주의를 바탕으로 한 대외 정책 방향을 구체화 화며,
에너지와 치안 문제도 비중 있게 다뤄지며 풍력과 태양광 대신 화석 연료 생산을 대폭 늘리는 에너지 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법과 질서 확립을 위해 경찰 인력 지원을 강화하고 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는 방안이 연설문에 포함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직후에는 애비게일 스팬버거 버지니아 주지사가 민주당을 대표해 공식 반론 연설에 나서며, 현 행정부의 정책이 근로자 가정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11월 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여론전에 돌입합니다.
저희 채널은 오늘 진행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 전체 내용과 양당의 정책 분석까지 모든 상황을 심층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국토안보부, TSA 프리체크 운영 중단 번복 및 글로벌 엔트리 중단 유지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연방 정부의 부분 셧다운 여파로 미국 국토안보부가 당초 공항 보안 검색 간소화 프로그램인 TSA 프리체크와 글로벌 엔트리의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발표 몇 시간 만에 미국 교통보안청은 약 2천만 명의 가입자가 이용하는 TSA 프리체크 검색대를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다만 국토안보부의 업데이트된 성명에 따르면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의 운영 중단 상태는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항공사 및 호텔 체인 등이 소속된 미국 여행업계는 셧다운으로 인해 공항 이용객들이 정치적 볼모로 전락하고 있다며 사전 경고 없는 서비스 중단 결정에 강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가을 발생했던 최장기 정부 셧다운 당시 여행업계와 기타 산업 부문에서 약 61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600만 명의 여행객이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크리스티 노엠 국토안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셧다운의 원인이 이민 정책을 둘러싼 민주당과의 교착 상태에 있다고 책임을 돌렸습니다.
이에 대해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가 이민세관집행국의 상식적인 개혁을 채택하는 대신 대중에게 고통을 가하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교통보안청은 예산이 복구될 때까지 보안을 희생하지 않는 선에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인력 부족이 발생할 경우 상황에 맞게 운영을 조정한다는 입장입니다.
페덱스 관세 환불 소송 제기 및 대법원 위헌 판결 여파 확산
글로벌 물류 기업 페덱스가 지난 1년 동안 납부한 수입 관세의 전액 환불을 요구하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미국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긴급경제권한법을 확대 적용하여 부과한 징수 조항의 상당 부분이 행정부의 권한을 초과했다고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페덱스는 월요일 미국 국제무역법원에 제출한 11페이지 분량의 소장을 통해 관세 및 부과금을 관할하는 세관국경보호국에 금전적 피해에 대한 구제를 공식적으로 요청한 상태입니다.
코스트코와 레블론 등 다른 주요 미국 기업들 역시 대법원 판결 이후 지불한 비용을 회수하기 위한 법적 대응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페덱스는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화요일 자정부터 수십 개국에 대한 상호주의 관세를 포함한 국제긴급경제권한법 기반의 관세 징수가 전면 중단된다고 안내했습니다.
현재 1,75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징수액을 환불하는 구체적인 지침이 마련되지 않았으며, 반환 여부와 절차는 하급심 법원의 결정으로 넘어갔습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일요일 이 환불 결정 과정이 길게는 몇 달이 소요될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들은 법안 통과 후 180일 이내에 세관국경보호국이 불법적으로 징수한 모든 관세를 이자와 함께 환불하도록 하는 법안을 새롭게 발의한 상태입니다..
론 와이든 상원의원이 주도하는 해당 법안은 환불 지급 과정에서 소규모 기업들을 최우선으로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를 포함한 여러 주지사들 또한 소비자들을 위한 대규모 환불을 연방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510만 가구에 해당하는 약 87억 달러의 청구서를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에 발송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미국의 노동자 가정은 환불받을 자격이 있다며 관세 비용에 대한 수표를 발행할 것을 직접 촉구했습니다.
미국 연방 교통부 상업용 운전면허 영어 시험 의무화 규정 도입
최근 불법 이민자가 운전대를 잡은 대형 화물차의 심각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연방 정부가 상업용 운전면허 발급 규정을 전면 개편했습니다.
숀 더피 교통부 장관과 데릭 바스 연방자동차운송안전청장은 워싱턴 교통부 본부에서 모든 상업용 운전면허 시험을 오직 영어로만 실시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운전자가 도로 표지판을 정확히 읽고 단속 경찰관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감독 기능을 한층 높이려는 목적입니다.
더피 장관은 영어를 말하거나 읽지 못하면 면허 시험을 통과할 수 없도록 단일 언어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여러 주에서는 현재 최대 20개에 달하는 다양한 언어로 운전면허 필기와 실기 시험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방 교통부는 영어 시험 의무화와 더불어 연방 영어 구사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운전자의 면허를 취소하도록 각 주 정부에 요구할 계획입니다.
이어서 바이든 행정부와 피트 부티지지 전 교통부 장관 시절 상업용 운전학원 인증에 대한 엄격한 기준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제대로 된 교육 과정이 없는 이른바 운전면허 공장으로 불리는 7천 곳의 불량 상업용 운전학원은 이미 연방 정부에 의해 폐쇄되었습니다.
8만 파운드에 달하는 대형 트럭을 운전하려면 훈련을 철저히 받고 자격을 제대로 갖춰야 한다는 확고한 안전 원칙입니다.
연방 관리들은 최근 안전 운전 작전의 일환으로 8천2백 건 이상의 대규모 화물차 검문을 실시하며 영어 구사 능력과 관련된 실질적인 단속 규정을 즉각 현장에 투입해 실행에 나선 상태입니다.
검문 과정에서 총 704명의 운전자가 적발되어 운행 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이 중 약 500명은 연방 영어 구사 능력 기준 미달로 집계되었습니다.
웨이모 무인 택시 서비스 미국 10개 주요 대도시로 확대 운영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가 텍사스주의 댈러스, 휴스턴, 샌안토니오와 플로리다주의 올랜도 등 4개 도시에 무인 택시인 로보택시를 추가로 투입하며 미국 내 서비스 지역을 총 10개 주요 대도시로 확장합니다.
테슬라와 아마존의 죽스 등 경쟁사들이 아직 소수 도시에서만 차량을 테스트하는 단계에 머물고 있는 반면, 웨이모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초기 우위를 더욱 굳히는 양상입니다.
웨이모의 로보택시는 이미 피닉스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애틀랜타, 오스틴 등 6개 대도시 권역에서 승객을 수송하며 매주 40만 회 이상의 운행 기록을 달성 중입니다.
애틀랜타와 오스틴에서는 우버의 호출 서비스를 통해서만 로보택시를 이용할 수 있지만, 나머지 모든 미국 도시에서는 웨이모의 자체 앱을 통해 승차 호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4개 시장으로의 추가 진출은 2026년 말까지 주간 유료 운행 건수 100만 회를 돌파하겠다는 웨이모의 목표 달성을 향한 구체적인 실행 단계입니다.
웨이모는 다음 로보택시 서비스 도입 지역을 특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라스베이거스, 워싱턴, 디트로이트, 보스턴 등 8개 도시를 진출 대상 목록에 올렸습니다.
또한 첫 해외 서비스 진출 지역으로는 영국의 런던이 거론됩니다.
로보택시 증차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웨이모는 최근 160억 달러의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했으며, 이 과정에서 전체 기업 가치는 1,260억 달러로 산정되었습니다.
이러한 막대한 기업 가치 산정은 2009년 구글 내부의 비밀 프로젝트로 출발했던 웨이모가 결국 모기업인 알파벳에서 독립 법인으로 분사할 수 있다는 시장의 관측을 뒷받침하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댈러스와 휴스턴, 샌안토니오, 올랜도 지역의 로보택시 서비스는 전면 개방에 앞서 당분간 웨이모 호출 앱을 보유한 제한된 인원에게만 우선 제공됩니다.
NBC 앵커 사바나 거스리, 80대 어머니 실종에 100만 달러 현상금 제시
NBC 방송의 간판 아침 프로그램인 투데이 쇼의 앵커 사바나 거스리가 실종된 어머니를 찾기 위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사바나 거스리는 화요일 아침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어머니 낸시 거스리의 행방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최대 100만 달러를 지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84세인 낸시 거스리는 지난 1월 31일 밤 애리조나주 투손에 위치한 자택에 들어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이후 자취를 감췄습니다.
관할 수사 기관인 피마 카운티 보안관실은 그녀가 한밤중에 납치됐거나 본인 의사에 반해 자택에서 강제로 끌려갔을 정황을 포착하고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수사 당국과 보안 인력은 실종 현장인 낸시 거스리의 자택 일대를 통제하고 주변 탐문과 추가 증거 수집 작업을 계속해서 진행 중입니다.
사바나 거스리는 SNS 메시지에서 어머니가 어두운 밤 침대에서 납치된 지 어느덧 24일이 지났다고 설명하며 어떤 정보든 제공해 줄 것을 사람들에게 당부했습니다.
그녀는 고령의 나이와 평소 앓고 있던 기저 질환, 그리고 사건 발생 후 경과된 시간적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어머니가 이미 세상을 떠났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건이 3주 이상 길어짐에 따라 연방수사국 FBI 역시 수사망을 넓히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FBI는 자체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거스리 가족이 제안한 100만 달러 현상금의 세부 내용을 대중에게 공유하며 수사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사건 해결을 위해 FBI가 사건 초기에 제시했던 10만 달러의 포상금 지급안 또한 철회되지 않고 현재까지 유효한 상태로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