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1일 미국 주요 뉴스

트럼프 취임 1주년, 경제·안보 지표 사상 최고치 경신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한 지 정확히 1년이 되는 시점에서, 지난 1년간의 국정 성과를 집대성한 ‘365일간의 365가지 승리’라는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우선 국경 안보 분야에서는 50년 만에 처음으로 순이민자 수가 마이너스로 돌아섰으며, 불법 입국 시도 건수는 1970년대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행정부는 강제 추방과 자진 출국을 포함해 총 260만 명 이상의 불법 체류자를 미국 밖으로 내보내며 국경 통제권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지표 역시 뚜렷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4%대로 안정화되었고 2025년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4.3%를 기록했습니다.

과감한 규제 철폐와 세금 감면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43개 주에서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달러 밑으로 내려갔으며, 주요 주식 시장 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와 시추 제한 해제 조치를 통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량을 달성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의 휴전 프레임워크를 이끌어냈고, 나토 회원국들의 방위비 지출을 GDP 대비 5%까지 늘리기로 합의하며 미국의 안보 분담금을 줄였습니다.

미국 내 치안 또한 연방 정부의 강력한 단속에 힘입어 살인 범죄율이 역사상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고, 마약 과다 복용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2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효율화 작업도 속도를 내면서 불필요한 관료주의와 예산 낭비 요소를 제거해, 납세자들에게 약 2,150억 달러에 달하는 재정 절감 효과를 돌려주었습니다.

백악관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에너지 독립을 가속화하기 위해, 오는 7월 4일까지 다수의 신규 원자로를 가동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전역 덮친 ‘살인 한파’…초대형 눈폭풍 ‘펀’ 비상

현재 미국은 북극에서 밀려온 강력한 냉기가 대륙의 절반을 뒤덮으며 국가적 비상사태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추위는 북극의 찬 공기를 가둬두는 ‘폴라 보텍스’가 붕괴되어 남쪽으로 쏟아져 내려오며 발생한 이례적인 기상 현상인데요.

설상가상으로 금요일인 23일부터는 대형 겨울 폭풍인 ‘펀(Fern)’이 발달해 텍사스부터 동북부까지 3,200km에 달하는 광범위한 구간을 강타하게 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폭풍이 올겨울 들어 가장 넓은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한 기상 이변이 될 것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남부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지역은 25일까지 전력망 붕괴를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수준의 얼음 폭풍이 예고된 상태입니다.

반면 워싱턴 D.C.와 뉴욕을 포함한 동북부 지역은 일요일부터 월요일 사이에 최대 30cm가 넘는 폭설이 집중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악천후가 겹치면서 이번 주말에만 미 전역에서 4,000편 이상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될 것으로 항공 당국은 집계했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폭풍이 지나간 뒤에도 1월 말까지 평년보다 15도에서 25도 낮은 혹한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하며,

이에 따라 각 주 정부는 주민들에게 난방 연료와 비상 식량을 충분히 비축하고 도로 이용을 자제할 것을 공식적으로 권고했습니다.

현재 미 국립기상청은 4,300만 명의 시민들에게 한파 경보를 발령하고 24시간 비상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 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월가 ‘주택 사재기’ 차단 행정명령 서명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정부 시절 급등한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신음하는 서민들의 주택 구매 기회를 되찾아주기 위해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미국 가정에 있어 ‘내 집 마련’은 단순한 거주를 넘어 아메리칸 드림의 정점이자 평생의 자산을 형성하는 핵심 수단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그동안 월가의 거대 투자사들이 막강한 자금력을 무기로 단독 주택들을 싹쓸이하면서, 정작 평범한 젊은 부부들은 보금자리를 마련할 기회조차 얻지 못해 온 것이 현실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불공정 경쟁을 끝내기 위해 대형 기관 투자자가 일반 가정이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주택을 사들이는 것을 엄격히 제한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방 주택 관련 부처들은 대형 투자사의 주택 매입을 돕거나 대출을 보증하고, 관련 증권을 발행하는 모든 지원 프로그램을 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즉각 중단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조치는 개인이 거대 자본과의 경쟁 없이 집을 먼저 살 수 있도록, 압류 주택 매각 시 실수요자에게 우선권을 주는 ‘퍼스트 룩’ 정책을 핵심으로 시행합니다.

재무부와 법무부는 앞으로 30일 안에 규제 대상인 ‘대형 기관 투자자’의 명확한 기준을 확정 짓고, 특정 지역의 주택을 독점해 임대료를 올리는 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반독점 조사를 시작합니다.

또한 주택도시개발부는 연방 주택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임대 주택 소유주들에게 지분 구조 공개를 의무화하여, 대형 자본이 뒤에 숨어 우회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경로를 차단할 방침입니다.

백악관은 이번 행정명령의 효력을 영구적으로 지속시키기 위해, 대형 기관 투자자의 단독 주택 소유 금지를 아예 법률로 못 박는 입법안 마련을 입법 담당 참모진에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들의 주택 구매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기 위해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을 통해 2,00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 증권을 매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가자 지구 ‘평화 위원회’ 참여국 25개국 육박… 다보스서 서명식 추진

가자 지구 사태 해결을 위한 핵심 기구인 ‘평화 위원회’에 참여하겠다는 국가가 최대 25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스티브 위트코프 미 중동 특사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미 20개국 넘는 정상들이 수락 의사를 밝혔으며, 그 수는 25개국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재까지 이스라엘과 이집트 정부가 공식 참여를 선언했고 아랍에미리트와 헝가리, 캐나다 등도 동참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의장을 맡게 될 이번 위원회는 10억 달러를 낼 경우 영구 회원국 자격이 주어지지만, 캐나다처럼 분담금 없이 참여하는 예외적인 사례도 있어 국가별 기여 방식은 다를 전망입니다.

일부 국가들은 영구 회원국 기준보다 훨씬 적은 2천만 달러 수준의 분담금을 내고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악관 측은 이렇게 모인 자금이 재건 사업과는 별도로, 위원회의 고유 임무 수행과 운영비로 전액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노르웨이와 스웨덴은 가입 조건에 대한 우려로 결정을 유보했고, 프랑스는 가입 거부 시 와인에 200% 관세를 물리겠다는 압박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속하며 안보 위협으로 지목된 러시아까지 이번 초청 대상에 포함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기구가 단순히 가자 지구 문제를 넘어, 장기적으로는 기존의 유엔을 대체하거나 견제할 수 있는 강력한 국제 협의체로 확장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미 정부 당국자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기간인 목요일에 위원회 발족을 위한 정식 서명식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홍역 확산 비상… ‘퇴치국’ 지위 박탈 위기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발생한 홍역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규모를 키우고 있습니다.

주 보건당국은 지난 화요일 88명의 추가 감염자를 발표했는데, 이로써 지난 10월 이후 현재까지 보고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46명에 달합니다.

이번 확산은 스파르탄버그 카운티를 중심으로 집중되고 있으며, 학교와 대형 마트인 퍼블릭스, 그리고 주립 박물관 등 다중 이용 시설이 주요 노출 장소로 지목됐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이번 사태가 주로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 사회 내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전파 경로를 추적 중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지역 감염 확산이 계속되면서 미국이 지난 2000년부터 유지해 온 ‘홍역 퇴치 국가’ 지위마저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점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특정 국가에서 12개월 이상 토착 감염이나 유행이 지속될 경우 퇴치국 지위를 취소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에서는 30년 만에 최다인 2,240건 이상의 감염 사례가 발생했으며, 이웃한 캐나다 역시 지난해 11월 이미 퇴치국 지위를 상실한 바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1월 13일 기준으로 벌써 171명의 홍역 환자가 전국적으로 집계된 상황입니다.

전염병 전문가인 드미트리 다스칼라키스 박사는 낮은 접종률로 인해 미국의 공중 보건 시스템이 중환자실에 있는 것과 다름없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범미보건기구는 오는 4월 회의를 열어 미국의 홍역 퇴치국 지위 유지 여부를 심사할 계획이며, CDC는 이번 주 금요일 최신 확진자 통계를 공개합니다.

“재고 한 달 새 35% 급감”… 미 적십자사, 심각한 혈액 부족 비상사태 선언

미국 적십자사가 국가 혈액 공급량이 위험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심각한 혈액 부족 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적십자사 발표에 따르면 지난 12월 한 달 동안에만 미 전역의 혈액 공급량이 35%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약 4만 유닛의 혈액이 부족하다는 의미인데, 매일 미 전역 환자들에게 필요한 4만 2천 유닛의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실정입니다.

혈액의 유통 기한은 채혈 후 42일에 불과하기 때문에 병원들은 끊임없는 재공급 없이는 버틸 수 없는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혹독한 겨울 날씨로 수백 개의 헌혈 행사가 취소된 데다 독감 시즌까지 겹치면서 기증자들의 발길이 끊긴 것이 사태를 악화시켰습니다.

의료 현장에서는 의사들이 제한된 혈액을 누구에게 먼저 투여해야 할지 결정해야 하는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미시간 대학 병원의 경우 100유닛 이상의 혈액 제제가 필요한 위급 환자를 치료하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망 유지가 환자의 생존과 직결된 상황입니다.

이처럼 혈액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면서 당장 수술이 시급한 환자들의 일정이 연기되거나 외상 및 암 환자 치료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

적십자사는 사고 피해자나 수술 대기 환자들에게 수혈은 생명줄과 같다며 이전 기증자와 새로운 기증자 모두의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현재 미 전역의 혈액 센터와 병원들은 비상 운영 체제에 돌입하며 추가적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랑을 나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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