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한국 최신 주요 뉴스

2026년 2월 13일 미국 주요 뉴스
트럼프 대통령 백악관서 석탄 산업 부활 선언 및 행정명령 서명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백악관으로 전국의 광부와 산업계 지도자들을 초청해 석탄 산업 지원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아름답고 깨끗한 석탄의 명실상부한 챔피언’이라 칭하며 그간의 산업 보호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부가 석탄 화력 발전소로부터 전력을 직접 구매하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정부의 에너지 정책으로 위축되었던 석탄 산업을 재건하고 미국 내 저렴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을 확충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테네시강유역개발공사가 석탄 발전 유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환영의 뜻을 전하며 에너지 주권 확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현장에 참석한 광부들은 석탄 산업에 대한 규제를 철폐하고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보호해 온 트럼프 대통령에게 석탄의 확실한 챔피언이라는 명예 칭호를 수여했습니다.
피바디 에너지의 제임스 그레치 최고경영자는 대통령의 결단력 있는 조치가 국가의 미래를 뒷받침하는 석탄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더그 버그램 내정자와 리 젤딘 환경보호청장은 석탄이 혹한기 속에서도 미국 가정의 안전을 지켜온 핵심 자원임을 강조하며 에너지 잠재력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제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전역의 석탄 산지를 대표하는 정치인들은 이번 행정명령이 서부 버지니아와 펜실베이니아를 비롯한 주요 지역 경제에 강력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국방부가 석탄 전력을 우선 구매하게 됨에 따라 국가 안보의 핵심인 군사 시설의 전력 자립도가 높아지고 전력망의 안정성 또한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미치 매클로널 의원은 과거 정부의 과도한 규제가 광부들을 조기 퇴직으로 내몰고 에너지 가격을 상승시켰으나 이제는 상식적인 에너지 정책으로 복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석탄은 제철과 조선 산업뿐만 아니라 최근 급증하는 인공지능 관련 전력 수요를 충당하는 데 있어서도 필수적인 자원으로 활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석탄 화력 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현대화 투자와 신규 자원 지원 방안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북마케도니아 상호 호혜적 무역 협정 체결 합의
트럼프 대통령과 북마케도니아 정부는 양국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호 호혜적이고 균형 잡힌 무역 협정 프레임워크에 합의했습니다.
양국 수출업자들이 상대국 시장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는 통로를 넓히고 대서양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목적을 담고 있습니다.
협정의 핵심 내용에 따르면 북마케도니아는 자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미국산 공업 제품과 농산물에 대한 관세를 완전히 철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은 북마케도니아산 물품에 대해 15%의 관세를 유지하면서도 특정 품목들을 선별해 무관세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며 추후 무역 수지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관세 조정 논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양국은 미국 기업의 수출을 가로막는 비관세 장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특히 농산물 시장 진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별도의 협의를 진행합니다.
경제와 국가 안보를 결합한 협력 체계도 가동하여 제3국으로부터 발생하는 비시장적 행위에 공동 대응하고 투자 심사와 수출 통제 분야에서 공조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제 조달 시장의 혜택이 동일한 의무를 이행하는 국가들에게만 돌아가도록 보장하는 조항에 대해서도 뜻을 모았습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그리스와 북마케도니아를 잇는 가스관 건설을 통해 북마케도니아가 미국산 액화천연가스인 LNG를 직접 구매하며 에너지 수입원을 다변화하기 시작합니다.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북마케도니아는 디지털 서비스세를 도입하지 않기로 약속했으며 세계무역기구의 전자적 전송물 관세 부과 정지 조치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환경 보호 기준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노동 관련 현안과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이란 핵 협상 앞두고 항모 전단 추가 급파… 압박 수위 최고조
트럼프 대통령이 미 국방부에 핵 추진 항공모함인 제럴드 포드호를 중동 지역으로 급파하라고 직접 명령했습니다.
이란과의 핵 협상이 진행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군사적 압박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의도입니다.
카리브해 작전을 수행하던 미 해군 최대 규모의 제럴드 포드호가 이동해 이미 작전 중인 에이브러햄 링컨호와 합류하게 되면, 미국은 중동 지역에 전투기와 토마호크 미사일로 무장한 두 개의 항모 전단을 동시에 가동하게 됩니다.
현재 카리브해에 있는 포드호가 중동 현지에 도착하기까지는 대략 3주에서 4주가 소요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목요일 언급했던 다음 달 내 협상 타결 목표 시점과 정확하게 맞물리는 일정입니다.
이번 항모 추가 파견 결정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회담 직후에 최종적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의 합의 가능성을 낮게 보며 미사일 문제까지 다뤄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신속히 동의하지 않으면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올 것이라며 협상 시한을 다음 달로 못 박았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이란이 합의하지 않을 경우 매우 충격적인 결과를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이란 측은 최근 수 주간 미국의 군사적 위협 아래서는 협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반복해왔습니다.
양측의 2차 핵 협상은 아직 공식적인 날짜가 잡히지는 않았으나 다음 주 중에 재개될 예정입니다.
미 국토안보부 셧다운 초읽기… 민주당 제동에 핵심 기능 마비 우려
미 연방 상원에서 민주당이 예산안 처리에 제동을 걸면서 국토안보부의 업무가 일시 정지되는 셧다운 사태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미니애폴리스 총격 사건 이후 이민세관단속국 개혁 문제를 둘러싼 백악관과 민주당의 협상이 결렬되자 상원의원들은 합의점 없이 의사당을 떠났습니다.
당장 토요일 0시부터 교통안전청과 연방재난관리청, 해안경비대 등 국민 안전과 직결된 핵심 산하 기관들의 자금 지원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공항 보안과 재난 대응 업무는 타격을 입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해 서명한 법안을 통해 이미 막대한 예산을 확보한 이민세관단속국은 아무런 차질 없이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라,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이번 예산 거부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상원 지도부는 의원들에게 협상 타결 시 즉시 복귀할 것을 주문했으나 양측의 입장 차이가 워낙 커 조기 봉합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상황과 관계없이 금요일 노스캐롤라이나 포트 브래그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한 뒤 주말을 맞아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로 이동합니다.
공화당의 존 툰 상원 원내총무는 백악관이 이견을 좁히 위해 양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제안 내용에 진정성이 없다며 협상 결렬의 책임을 공화당 측으로 돌리고 있어 대치 국면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원은 이미 대통령의 날 휴회 기간에 돌입했으며 다음 공식 표결 일정은 2월 23일로 잡혀 있습니다.
다수의 상원의원들은 뮌헨 안보 회의 참석을 비롯한 해외 일정 등을 이유로 본회의가 끝나자마자 워싱턴을 빠져나갔습니다.
별도의 합의가 없다면 국토안보부 예산은 토요일 오전 0시 1분을 기해 만료되며, 이로써 이번 달에만 두 번째 부분적 연방정부 셧다운이 현실화됩니다.
FBI 보고서, 가정 폭력 범죄 5년간 증가세.. 피해자 75%는 여성
미 연방수사국 FBI가 지난 11일, 2020년부터 2024년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가정 내 폭력 범죄 특별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살인과 강간, 강도 및 가중 폭행 등 주요 강력 범죄를 대상으로 하며, 전국 사건 기반 보고 시스템인 NIBRS를 통해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결과물입니다.
분석 기간인 지난 5년 동안 가정 내 관계에서 발생한 폭력 범죄의 비율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를 보면, 가정 폭력으로 희생된 사망자만 1만 1천 명이 넘고 추가적인 전체 피해자 수는 11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전체 피해자의 75%에 달하는 대다수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나, 가정 내 범죄의 피해가 특정 성별에 집중되고 있음이 데이터로 확인되었습니다.
FBI는 성인 범죄뿐만 아니라 202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10대 청소년 간의 교제 폭력 실태도 함께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1년 동안 보고된 10대 교제 폭력 사건만 무려 7만 500건을 넘어선 상황입니다.
이번 통합 범죄 보고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는 법 집행 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범죄 억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습니다.
각급 수사 기관은 이번에 보고된 상세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유사 범죄를 예방하고 차단하기 위한 행정 운영 계획에 즉각 반영하게 됩니다.
상세한 피해자 유형과 범죄 관계, 구체적인 범죄 사실이 담긴 전체 보고서는 FBI 범죄 데이터 탐색기인 CDE 웹사이트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애플 시리 사생활 침해 소송 합의금 지급 개시 및 식별 방법
애플의 인공지능 비서 시리가 사용자의 사적인 대화를 무단으로 녹음해 외부 업체에 공유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집단 소송 합의금 지급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2014년 9월부터 2024년 말까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시리 기능이 탑재된 기기를 사용하며 의도치 않은 녹음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이 제기한 소송입니다.
애플 측은 법적 책임이나 잘못을 인정하지는 않았으나 소송을 종결하기 위해 총 9,500만 달러 규모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급 대상은 2025년 7월 2일까지 공식 합의 사이트를 통해 유효한 청구서를 제출한 인원으로 한정됩니다.
합의금은 2026년 1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입금되기 시작했으며 청구 당시 선택한 은행 계좌 이체나 페이팔 또는 우편 수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되고 있습니다.
현재 보고되는 실제 수령액은 기기당 평균 8달러 수준이며 최대 5대의 기기를 청구한 경우 30달러에서 40달러 사이의 금액을 받게 됩니다.
입금 내역이나 수표에는 로페즈 보이스 어시스턴트 혹은 로페즈 대 애플이라는 명칭이 표기되어 실제 지급 건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합의금 지급 시기에 맞춰 정산 대행사를 사칭한 피싱 이메일이 유포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식 정산 대행사는 합의금을 송금하기 위해 수수료나 세금을 먼저 요구하지 않으며 주민등록번호 전체나 카드 번호 같은 민감한 정보를 새로 묻지 않습니다.
여전히 지급 여부가 불분명한 경우에는 공식 합의 사이트의 자주 묻는 질문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안내된 관리자 연락처로 직접 문의하여 본인의 청구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