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한국 최신 주요 뉴스

“한글학교, 새로운 교육의 장으로”…재외동포청, 애틀랜타서 첫 연수회 열어
미국 애틀랜타에서 한글학교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까지 함께 참여한 종합 역량강화 연수회가 처음으로 열렸다. 그동안 교사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한글학교 연수의 범위를 넓혀, 현지 교육공동체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제시됐다.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4월 18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美 애틀랜타서 폐막…4,990만 달러 수출계약 성사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인들이 모여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의 가능성을 확인한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4월 20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매일경제·MBN, 중소기업중앙회, 애틀랜타 및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했다. 지난 17일부터 열린…

미국, 콩고민주공화국 광물·인프라 투자 본격화…中과 영향력 경쟁 격화
미국이 금과 희귀 광물을 포함한 콩고민주공화국(DRC) 내 자원 개발 투자를 놓고 현지 정부와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The Kenyan Times가 20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 행정부는 여기에 도로, 철도, 에너지 기반시설 등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도 포함시켜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샘스클럽, 계산대 없앤다…AI 기반 무인 결제 시스템 전면 도입
미국 대형 유통업체 샘스클럽(Sam’s Club)이 전통적인 계산대를 전면 폐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결제 시스템을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 600여 개 전 지점에서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이는 유통업계에 또 한 번의 기술 혁신을 예고하는 움직임이다. 이 회사는 월마트(Walmart)의 자회사로, 회원제로 운영되는 창고형…

50501 운동, 미국 전역에서 동시다발적 시위…민주주의 가치 강조
미국 전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반대하는 ‘50501 운동’이 대규모 시위를 이어가며 정치권에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4월 19일 하루 동안만도 700건 이상의 집회와 커뮤니티 중심 행사가 열렸고, 뉴욕시에서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거리를 행진하며 “민주주의를 지키자”는 구호를 외쳤다. ‘50501’이라는 명칭은 ‘50개 시위,…

백악관, 코로나19 실험실 유출설 지지 웹사이트 Lab Leak 전격 개설
미국 백악관이 코로나19의 기원과 관련해 실험실 유출설을 지지하는 공식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기존에 코로나19 백신과 검사 키트 정보 등을 제공하던 정부 사이트(covid.gov, covidtests.gov)를 대체해 신설된 ‘Lab Leak: The True Origins of COVID-19’ 페이지는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의 연구소에서 실수로 유출됐다는 가설을 중심으로…

미국, 5월 7일 REAL ID 시행…기존 운전면허증으론 비행기 못 탄다
2025년 5월 7일부터는 미국 내 공항이나 연방시설을 이용하려면 REAL ID 또는 이에 상응하는 보안 신분증이 필요하다. 기존 운전면허증만으로는 탑승이나 출입이 제한되며, 여권 등 대체 수단이 없다면 불편을 겪을 수 있다. REAL ID는 2005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서명한 연방 법률로,…

플로리다주립대 총격 참사…총성으로 무너진 평범한 오후
정오 무렵, 캠퍼스가 갑자기 아수라장이 됐다. 4월 17일,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에 위치한 플로리다주립대 학생회관 인근에서 총격이 벌어지며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범인은 이 학교에 재학 중이던 20세 학생 피닉스 아이크너로, 사건 직후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제압됐다. 총성이 울린 건 대낮이었다. 학생회관…

텍사스 학교 바우처 법안, 하원 통과…미국 교육 정책 전환점 되나
텍사스 주의 10억 달러 규모 사립학교 바우처 법안이 17일 주 하원을 통과하며, 교육 선택권과 공공성 사이에서 갈등하던 수년간의 논쟁이 중대한 전기를 맞이했다. 이번 법안은 아직 최종 통과는 아니지만, 상정된 이래 가장 멀리 진전을 이룬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렉 애벗(Greg Abbott)…

미 행정명령, 연방 조달에서 ‘민간 상용 솔루션 우선’ 시장 경쟁 통한 세금 절감 유도
트럼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연방 정부 계약에서 민간 상용 제품과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하도록 지시하는 새로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명령은 정부의 낭비성 지출을 줄이고 민간 부문의 혁신을 공공 부문에 접목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Executive Order: ENSURING COMMERCIAL, COST-EFFECTIVE SOLUTIONS IN FEDERAL CONTRAC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