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한국 최신 주요 뉴스

2025년 5월 13일 주요 뉴스
트럼프 대통령, 신생아에 1천달러 ‘MAGA 계좌’ 제안… “미래세대 위한 401k”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신생아에게 1,000달러를 지급하는 ‘MAGA 계좌’ 신설 방안을 포함한 ‘크고 아름다운 법안’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이 계좌는 ‘성장과 발전을 위한 자금(Money Account for Growth and Advancement)’이라는 개념으로, 향후 수년간 사회보장번호를 부여받은 신생아에게 적용될 예정입니다. 계좌에 초기 지급된 금액은 투자 방식으로 운용돼 장기적으로 이자를 불리며, 가족과 고용주는 매년 최대 5,000달러까지 추가 납입할 수 있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해당 자금을 교육, 직업 훈련, 창업, 주택 구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번 제안은 텍사스주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주도한 것으로, 그는 이를 “모든 미국 신생아를 위한 401k”에 비유하며 미국 경제 시스템에 대한 세대 간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해외 최저가 약값 적용 행정명령 서명… “미국도 같은 가격 내야”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의 약가 책정을 문제 삼아 미국 내 약값을 낮추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핵심은 ‘가장 유리한 국가(Most Favored Nation)’ 가격 원칙을 도입해, 미국 환자에게도 해외 최저가 수준의 약가를 적용하겠다는 내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더 이상 외국의 의료비를 보조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조치가 약값을 최대 90%까지 낮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이내에 구체적인 약가 목표를 설정해야 하며, 제약사들이 이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강제 조치가 뒤따릅니다. 명령에는 수입약에 대한 관세 부과, 약품 수출 검토, 승인된 약품의 FDA 허가 취소 가능성도 포함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내 환자에게 다른 선진국과 동일한 약가를 적용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미국·사우디 정상, 중동 회담서 투자·안보 협력 강조… “1조 달러 시대 열린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양자 회담을 갖고 경제 협력과 지역 안보를 주제로 긴밀히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서로를 정말 좋아한다”며 양국 관계를 “엄청난 파트너십”이라고 평가했고, 빈 살만 왕세자에 대해 “나이 이상의 지혜를 갖춘 인물”이라며 극찬했습니다. 두 정상은 대규모 투자 협력을 강조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의 미국 투자 규모가 “6,000억 달러를 넘어 1조 달러까지 이를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양측은 화려한 환영식과 함께 호화로운 연회장에 마련된 회의에서 양국 고위 인사 및 글로벌 기업인들과의 면담도 진행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하마스-이스라엘 분쟁과 이란 핵 협상 등 중동 현안이 격화된 가운데, 사우디가 우크라이나-러시아 중재에도 참여하면서 트럼프 외교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음을 보여줍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터키에서 열릴 러시아-우크라이나 회담에 직접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미국 측 대표단은 이미 현지에 파견됐습니다.
하마스, 미국계 병사 석방… 트럼프 행정부에 ‘선의의 제스처’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억류 중이던 이스라엘계 미국인 병사 에단 알렉산더(21)를 석방했습니다. 이는 중동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선의의 제스처로, 미국과 하마스 간 비공식 접촉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스라엘 정부는 협상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알렉산더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이스라엘 군에 인도됐으며, 건강 검진을 받은 뒤 가족과 재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하마스에 생존한 채 억류돼 있던 유일한 미국 국적자로, 현재 하마스는 총 59명의 인질을 보유 중이며 그중 23명이 생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기존 휴전 합의에 따라 석방될 예정이었지만, 이스라엘이 일방적으로 휴전을 종료하고 공습과 인도적 봉쇄를 재개하면서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석방은 모든 인질과 유해의 귀환을 위한 중요한 단계이며, 이 잔혹한 전쟁을 끝낼 마지막 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HIMARS 첫 실사격 훈련 실시… “자체 방어력 본격 강화”
대만이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의 첫 실사격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정밀 타격 능력을 갖춘 HIMARS는 다연장 로켓 시스템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대만군은 실전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운용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중국의 군사적 압박에 대응하는 자주 방위 태세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며 무력 사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어, 이번 무력 시현은 군사적 긴장을 더욱 자극할 수 있습니다. 대만은 향후에도 미제 정밀 무기의 실전 훈련을 확대하며 방어 능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HIMARS 도입은 중거리 정밀 타격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대만의 전장 억지력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김문수 후보, 국민의힘 대선 레이스 본격 돌입… “자유민주주의 지켜낼 것”
김문수 후보가 13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공식 등록을 마치고 대선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한 그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켜내고 대한민국의 방향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강하게 비판하며 “거짓과 위선으로 국민을 속이는 세력은 심판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보수 지지층이 강한 영남권을 중심으로 지지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경제 활성화와 노동 개혁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노동 문제에 있어 그는 현장 중심 개혁과 기업 경쟁력 회복을 강조하며 실용적 보수 노선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공식 등록을 마친 김 후보는 지역 순회 유세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민심 공략에 들어갔습니다.
이재명 “박정희 정책이라도 민생에 도움 되면 수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이 가장 중요하다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책이라도 좋은 것은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 유세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며 지역 보수 성향 유권자들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그는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기존 이념 대립보다는 결과 중심의 정책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일자리 확대, 서민 주거 안정, 지역 경제 회복을 우선 처리하겠다고 구체적으로 약속했습니다.
홍준표 지지자들, 집단 이탈해 이재명 지지 선언…“보수는 더 이상 국민의힘에 없다”
국민의힘 홍준표 전 대표의 지지자들이 집단 이탈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홍 전 대표 지지모임은 13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은 더 이상 보수의 가치를 대표하지 못한다”며 이재명 후보 지지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김문수 후보 선출 이후 벌어진 단일화 논란을 지적하며, 보수 진영 내부의 혼란이 결정을 내리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최근 홍 전 시장을 향해 “유능한 인재는 진영을 가리지 않고 함께하고 싶다”며 공개적으로 협력 의사를 피력한 바 있습니다. 또한 “홍 전 시장의 좌우 통합정부 구상에 공감한다”며 정치적 메시지를 연이어 던졌습니다.
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성황…K컬처·관광·산업 아우른 한일 교류의 장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가 13일 오사카 현장에서 열려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 유인촌 문체부 장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현장에서는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을 비롯해 한복 패션쇼, 뷰티 시연, K팝 공연 등 ‘코리아 컬렉션’이 열려 일본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오사카 엑스포장 곳곳에는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54개 관광 홍보 부스와 체험 공간이 마련돼 지역 관광지, 항공·여행 상품, 전통 음식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특히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양국 간 문화 교류의 상징적인 순간을 더했습니다. 한국관은 누적 35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정부와 코트라는 이번 ‘한국 주간’을 통해 한국의 기술, 관광, 문화를 복합적으로 소개하며 향후 한·일 산업 및 문화 교류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