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한국 최신 주요 뉴스

2025년 11월 25일 미국 주요 뉴스
트럼프, AI 연구 가속 ‘제네시스 미션’ 발동
오늘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정부의 과학 데이터를 모아 인공지능으로 연구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제네시스 미션’ 행정명령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에너지부가 보유한 초대형 슈퍼컴퓨터와 방대한 연구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묶어, AI가 직접 실험을 설계하고 분석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에너지부 장관은 전국 연구소의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 시스템을 점검해, 안전하게 연동할 수 있는 범위와 우선 투자 대상을 신속히 정리하게 됩니다.
이어서 대통령 과학기술보좌관은 다른 부처와 연구기관을 아우르며, 각 기관이 가진 데이터와 인프라를 제네시스 미션 플랫폼에 어떤 방식으로 연결할지 조율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방대한 연방 연구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검증하는 과정이 핵심이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 데이터 품질과 보안 기준을 엄격히 마련해야 한다는 과제가 따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민간 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참여할 수 있는 공동 연구 프로그램과 데이터 이용 협약을 마련해, 플랫폼을 폭넓게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반도체와 양자기술, 핵융합, 바이오테크, 첨단소재 등 국가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최소 20개 이상의 난제를 지정해, AI가 해결 과정에 직접 투입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그래서 각 기관은 앞으로 제네시스 미션 플랫폼을 활용한 연구 성과를 매년 보고하고, 실험 자동화 수준이나 데이터 활용 실적 같은 구체적인 지표를 공개해야 합니다.
또한 정부는 로봇 실험실이나 자동화 생산 시설이 있는 연구소들을 확인해, AI가 실험을 직접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얼마나 빨리 구축할 수 있는지도 살펴보게 됩니다.
이와 함께 외부 연구자나 기업이 플랫폼을 이용할 경우를 대비해, 보안 검증과 데이터 접근 절차를 강화하는 규정도 함께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미국의 AI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신약 개발과 에너지 연구 같은 분야에서 연구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너지부는 앞으로 270일 안에 첫 운영 능력을 시연할 계획으로, 초기 시범 연구 대상은 조만간 정해질 예정입니다.
미·러, 우크라이나 평화안 수정안 앞두고 아부다비서 비공개 협상
미국이 제네바에서 우크라이나와 평화안 핵심 조항에 공통 합의를 이룬 뒤, 이를 바탕으로 러시아와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 아부다비에서 접촉을 시작한 사실이 미 정부 관계자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이런 흐름에 따라 미 육군장관 댄 드리스콜이 월요일 아부다비에 도착해 러시아 대표단과 연속 회담을 진행했고, 미국은 “대화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우크라이나 정보국장 키릴로 부다노프가 이끄는 우크라이나 대표단도 아부다비에 머물며 미국과 러시아 양쪽과 각각 의견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네바 회담에서는 기존 28개 조항의 평화안을 19개로 줄이며, 군사 규모 제한과 사면 조항 등 우크라이나가 강하게 반대했던 내용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영토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논의하는 방식으로 조정됐고, NATO나 미·러 관계 같은 주변 이슈는 틀에서 제외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안보보좌관 루스템 우메로프는 “핵심 조건에 대한 공통 이해가 마련됐다”고 밝히며, 세부사항은 남았지만 전반적으로 협상이 진전됐다는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알래스카에서 논의했다고 믿는 ‘기본 이해’에서 벗어날 경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면서 수정안의 방향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군은 밤사이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여러 도시에 대규모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해 최소 6명이 숨지고 주거 지역까지 피해가 번졌습니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가 남부·서부 지역을 향해 250대의 드론을 보냈다고 주장하며 양측의 공습 공방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주 워싱턴 방문을 추진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남은 민감한 쟁점을 직접 조율하길 기대하고 있지만, 정상 회담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시 주석 통화…양국 현안 조율하며 상호 방문 추진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통화하며 양국 관계 전반을 논의했고, 통화 내용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트루스 소셜을 통해 “매우 좋은 대화”였다고 밝히면서 공개됐습니다.
이번 통화에서 두 정상은 최근 무역 현안과 농산물 협력, fentanyl 관련 조치, 그리고 지난달 부산 회담 이후의 이행 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농가에 도움이 되는 합의가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양국 간 합의 사항을 최신 상태로 맞추는 데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내년 4월 베이징 방문을 제안했고 이를 수락했다며, 그에 맞춰 시 주석도 미국을 국빈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통화 사실을 확인하며 미국·중국 관계가 최근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중국 측은 대만 문제에 대해 기존의 원칙을 재확인하며, 이 사안을 전후 국제 질서의 일부로 본다는 입장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측 설명을 경청했다는 뜻을 밝히며, 양국이 긴밀히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외교부 발표문에서 전해졌습니다.
이번 통화는 부산 회담 이후 이어지는 양국 간 조율 과정의 연장선으로, 무역 갈등 완화와 공급망 이슈 관리 등을 위한 후속 논의 성격이 짙습니다.
양국 관계가 전략 경쟁 구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이번 통화에서는 경제·안보 분야에서 관리 가능성을 찾는 데 초점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관영매체는 두 정상이 양국 협력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려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더 자주 소통할 것”이라고 밝히며, 양측이 정례적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추수감사절 앞두고 휘발유값 최저 수준
오늘 미국 전역에서 추수감사절 차량 이동이 시작되면서 전국 평균 휘발유값이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갤런당 3달러 초반에 머물고 있습니다.
GasBuddy는 올해 추수감사절 평균 가격을 갤런당 3달러 2센트로 예상했고,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지만 2021년과 비교하면 뚜렷한 하락세라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많은 운전자들이 이번 연휴 이동 비용이 크게 줄었다고 체감하고 있으며, 일부 주에서는 2달러 중반대 가격도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에너지 공급 확대 정책이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제 유가 흐름과 공급망 개선 등이 맞물리며 연말까지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대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름값 경쟁이 붙으며, 전국 최저가는 2달러 49센트까지 내려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실제로 제가 사는 지역에서도 오늘 아침 가격이 2달러 63센트까지 떨어져,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놀랐던 가격이었습니다.
가격 하락이 이어지자 일부 주에서는 장거리 이동 수요가 다시 늘며 휴게소와 주유소 이용량도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백악관은 주별 세금과 규제가 지역별 가격 차이를 만드는 만큼, 국가 전체 평균도 지역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부 지역은 높은 세금 구조와 정제 시설 부족 등의 이유로 여전히 4달러대 가격이 유지되고 있고, 캘리포니아는 4달러 69센트로 가장 비싼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고 유통 비용이 낮은 지역에서는 연휴 기간을 앞두고 가격 경쟁이 강화되며 운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올해 추수감사절에는 미국인의 약 60%가 자동차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 보이스카우트 논란 속 지원 조정 여부 검토
미 국방부가 100년 넘게 이어온 스카우팅 아메리카와의 지원 관계를 끊을 수 있다는 내용이 NPR이 확보한 문건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이번 움직임은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스카우트 조직이 더 이상 예전의 남자 중심 활동 구조가 아니라며, 군이 제공해온 물자·의료·시설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판단한 데서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국방부가 매번 무상으로 제공해온 전미 잼버리 의료팀과 장비 지원, 그리고 미군기지에서의 스카우트 활동 허용 조치 등이 앞으로 모두 금지될 수 있다는 내용이 의회 보고서 초안에 담겼습니다.
하지만 스카우팅 아메리카 측은 “비정파적 단체로서 역대 행정부와 협력해 왔다”며 장기 파트너십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문건에서는 스카우트 조직이 “젠더 구분을 없애고 다양성을 강화했다”며, 이런 변화가 군이 고려해온 기존 협력 기준과 달라졌다는 평가가 담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달리 해군성 장관 등 일부 군 지도부는 스카우트 출신 비율이 장교 훈련 과정에서 매우 높다며, 이를 끊을 경우 군 인력 확보에 악영향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한 해외 주둔 기지까지 포함해 스카우트 모임을 금지할 가능성이 언급되자, 잦은 이동을 겪는 군 가족들이 지역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적응해 온 점을 지적하며 반대 의견도 나왔습니다.
현재 법적으로는 국방장관이 국가안보에 해가 된다고 판단하면 잼버리 지원을 중단할 수 있지만, 이를 실제로 적용할지는 의회 검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국방부는 NPR 질의에 대해 “진위를 확인할 수 없는 문건”이라며 공식 언급을 피했고, 아직 의회로 보내는 최종 보고서는 작성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문건 초안에는 내년 잼버리에 군 장비와 의료 인력을 배치하지 않는다는 통보서까지 포함돼 있어, 실제 정책 전환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휴스턴 인근 토네이도…주택 100여 채 피해, 인명 피해는 없어
휴스턴 외곽 주거 지역에서 월요일 오후 토네이도가 지면에 닿으면서 100채가 넘는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고 텍사스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이번 토네이도는 해리스카운티 북서부 메모리얼 노스웨스트 일대를 중심으로 지붕이 뜯기고 창문이 파손되는 피해를 남겼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은 월요일 밤부터 나뭇가지와 파편을 치우며 급히 집을 정리했고, 일부 집에서는 가구가 공중에서 돌 정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현장 사진과 드론 영상에는 지붕 판넬이 떨어져 나가고 도로가 잔해로 막힌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휴스턴 소방국은 전도된 나무를 제거하기 위해 톱 작업팀을 급파해 주요 통행로 확보에 나섰습니다.
국립기상청은 남동 텍사스 일대에 토네이도 감시령을 발령했고, 밤늦게까지 강한 뇌우와 돌풍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해리스카운티 측은 고속도로 249번과 2920번 인근에 토네이도가 직접 닿았다고 설명하며, 다른 지역에서도 추가 발생 가능성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메모리얼 노스웨스트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폭풍에 대비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며, “아이들과 함께 옷장 안에 숨어 있었다”는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전력 회사는 강풍으로 인한 구조물 파손으로 지역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전하며, 복구 작업이 밤새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어서 관계 당국은 토네이도 특성을 고려할 때 동일한 폭풍 구역에서 여러 개가 연속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민들은 피해가 컸지만 인명 피해가 없었다는 점에 안도했다며, 이웃끼리 잔해 제거와 응급 보수를 도우며 복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기상청과 카운티가 정확한 경로와 풍속을 분석하고 있어, 종합적인 피해 규모는 조사 결과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