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한국 최신 주요 뉴스

2025년 12월 10일 미국 주요 뉴스
트럼프 행정부 경제 성과 및 물가 안정 대책 리포트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 이후 전임 바이든 정부로부터 물려받은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백악관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이 공개한 ‘비용 절감 성과와 다가올 추가 구제책’이라는 제하의 문건을 통해 밝힌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이든 정부 당시 9%대까지 치솟았던 물가 상승률은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평균 2.7%대로 떨어지며 뚜렷한 안정세를 찾았습니다.
물가 상승분을 감안하더라도 미국인의 실질 임금은 약 4% 상승했고, 취임 1년 차가 끝나는 시점에는 약 1,2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피부로 느끼는 에너지 비용 또한 크게 줄어, 휘발유 가격은 최근 1,682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택 시장의 지표인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 역시 지난 1월 취임 당시보다 12% 하락해 6% 초반대를 형성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팁과 초과근무 수당, 사회보장연금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감세 법안을 서명해 가계 소득을 직접적으로 늘리는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이러한 감세 정책으로 미국인들의 실수령액은 최대 13,300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며, 불필요한 규제 철폐로 4인 가족 기준 연간 2,100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하면서 미국 태생 근로자의 고용은 취임 전보다 190만 명이나 증가해 역대 최대 고용률을 기록 중입니다.
소상공인들의 낙관지수와 소비자 심리지수도 연말 쇼핑 시즌의 기록적인 매출과 맞물려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지출 삭감과 관세 수익 등을 통해 연방 적자를 수조 달러 규모로 줄여나가겠다는 재정 건전성 확보 계획을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민주당 정책으로 인한 고물가가 완전히 잡힐 때까지 전방위적인 경제 부양책을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미 하원, 2026 국방수권법안 표결 임박
미 하원이 총 9,000억 달러에 달하는 2026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의 처리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이번 합의안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15건이 정식 법제화되어 포함됐는데요, 멕시코 국경에 현역 군인을 배치해 국경 보안을 강화하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또한 국방부 내 군 전투력 약화의 원인으로 지적돼 온 과도한 다양성과 형평성 교육 프로그램을 전면 금지하는 조항이 명시됐습니다.
공화당이 줄곧 강조해 온 사관학교 내 트랜스젠더 여성의 여성 스포츠 경기 출전을 금지하는 내용도 이번 법안에 확정적으로 담겼습니다.
장병 처우 개선을 위해 모든 미군 장병의 급여를 3.8% 인상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금 4억 달러도 내년 예산에 배정했습니다.
오랫동안 논란이 되었던 1991년과 2002년의 이라크 무력 사용 승인 조항은 이번 기회에 공식적으로 폐지됩니다.
국방부 민간 인력 운용 방식에도 큰 변화가 생겨, 근무 기간 요건을 채우지 않아도 오직 기술과 자격만으로 승진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특히 사이버 보안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관련 직무의 급여 상한선을 고위공무원단 기본급의 150%까지 파격적으로 인상하는 조치가 시행됩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이번 법안이 군의 본질인 ‘전사 정신’을 회복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안보 의제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측은 1월 6일 의사당 난입 사건 관련 조사 조항 등이 빠진 점을 들어 일부 반발하고 있습니다.
미 하원은 현지시간 10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며, 상원 통과 절차도 연내에 마무리됩니다.
미국 여행 가려면 ‘5년 치 SNS’ 다 내라, 입국 심사 대폭 강화 대책
미국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 심사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고강도 보안 대책을 내놨습니다.
앞으로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을 방문하려는 여행객은 지난 5년 치의 SNS 활동 내역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미 세관국경보호국은 전자여행허가제인 ESTA 신청서에 SNS 계정 정보를 필수 입력 항목으로 변경한다는 계획을 연방 관보에 게시했습니다.
기존에는 선택 사항이었던 SNS 정보 제공이 의무화되면서, 페이스북이나 X 등 온라인 활동 기록이 입국 심사의 핵심 자료가 되는 셈입니다.
이번 조치에는 SNS 기록뿐만 아니라 지난 5년간 사용한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 지문과 얼굴 등 생체 정보까지 포괄적으로 수집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는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서명한 ‘외국인 테러리리스트로부터의 국가 보호’ 행정명령에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백악관은 미국의 국익을 해치거나 위협이 될 수 있는 인물을 사전에 철저히 걸러내기 위해 심사 절차를 최대치로 높이겠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을 포함해 비자 없이 미국을 오가던 전 세계 40여 개국 여행객들의 입국 절차가 상당히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과도한 개인정보 침해라는 우려도 제기되지만, 미 당국은 국가 안보를 위해 타협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해당 안건은 현재 연방 관보에 공식 게재되었으며, 앞으로 60일간의 공개 여론 수렴 기간을 거치게 됩니다.
국토안보부는 수렴된 의견을 검토한 뒤, 구체적인 시행 시기와 세부 지침을 확정하여 최종 공표할 예정입니다.
미국 켄터키 주립대 캠퍼스 총격 사건, 외부인 소행으로 밝혀져
어제 오후 켄터키 주립대학교 기숙사에서 충격적인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학생 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피해 학생은 총 두 명으로, 나머지 한 명도 현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독한 상태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사건 직후 48세 남성 제이콥 리 바드를 살인 및 1급 폭행 혐의로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용의자는 학교에서 약 150마일 떨어진 인디애나주 에번즈빌 거주자이며, 해당 대학의 학생이 아닌 외부인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재학생도 아니면서 왜 기숙사까지 찾아와 범행을 저질렀는지 구체적인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앤디 비셔 켄터키 주지사는 즉각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은 단독 범행으로 보이며 캠퍼스 내 추가적인 위협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학교 측은 이번 비극에 대응해 즉각적이고 강경한 학사 일정 변경 조치를 내리며 대학측은 이번 주 예정됐던 모든 수업과 기말고사, 캠퍼스 활동을 전면 취소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사실상 가을 학기를 조기에 종료한 것으로, 학교 측은 학생들이 원할 경우 즉시 귀가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코피 아카포 총장은 부모로서 상상할 수 없는 비극이라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심리 상담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당국은 현재 구금된 용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한 뒤 구체적인 기소 일정을 잡을 계획입니다.
스페이스X, 2026년 역대 최대 규모 상장 추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2026년 하반기를 목표로 사상 최대 규모의 IPO를 추진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스페이스X는 약 3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기업 가치는 무려 1조 5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이는 지난 2019년 사우디 아람코가 세운 290억 달러의 공모 기록을 넘어서는 것으로, 성사될 경우 세계 증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상장이 됩니다.
스페이스X는 그동안 비상장 체제를 고수해왔으나, 최근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의 수익성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상장 준비를 서두르는 모양새입니다.
실제로 스타링크 가입자는 지난 9월 기준 850만 명을 돌파했고, 2025년에는 회사 전체 매출의 약 70%를 담당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회사 측은 당초 스타링크만 분리 상장하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로켓 사업부인 스타십 시스템의 기술적 성과가 더해지며 회사 전체를 상장하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했습니다.
특히 나사(NASA)와 맺은 달 착륙선 계약을 포함해 지난 10년간 180억 달러가 넘는 정부 계약을 수주하며 확실한 매출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스페이스X는 이번 상장으로 확보한 막대한 자금을 우주 기반 데이터 센터 구축과 궤도 내 AI 시스템 운영 등 미래 핵심 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스페이스X 지분의 42%를 보유한 머스크 CEO는 이번 상장이 완료되면 테슬라 보유분보다 더 큰 자산 가치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회사 경영진과 자문단은 금리 변동과 시장 상황에 따라 상장 시점이 2027년으로 조정될 가능성도 함께 열어두고 있습니다.
계획대로 상장이 진행된다면 스페이스X는 단순한 민간 우주 기업을 넘어 전 세계 시가총액 최상위권 기업으로 공식 등극하게 됩니다.
공화당 텃밭 마이애미, 30년 만에 민주당 시장 당선
공화당의 텃밭으로 여겨졌던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시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약 30년 만에 승리를 거머쥐는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아일린 히긴스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지지한 공화당 에밀리오 곤잘레스 후보를 19% 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히긴스 당선인은 이번 승리로 마이애미 역사상 최초의 여성 시장이라는 기록과 함께 민주당의 오랜 연패 사슬을 끊어냈습니다.
선거 기간 동안 히긴스 당선인은 이민자 단속 강화에 대한 히스패닉 지역 사회의 우려를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를 받은 곤잘레스 후보가 패배한 점은 현지 정가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2024년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에서 11% 포인트 차로 여유 있게 승리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공화당 내부에서는 이번 패배를 두고 히스패닉 표심이 공화당에 영구적으로 안착한 것이 아니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 전국위원회는 이번 승리를 기점으로 다가오는 2026년 중간선거에서 플로리다 내 영향력을 다시 확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히긴스 당선인은 승리 직후 물가 상승과 주거비 문제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즉각적인 행동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취임과 동시에 시 소유 부지를 활용해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고, 불필요한 행정 비용을 삭감하는 구체적인 행정 명령을 발동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