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한국 최신 주요 뉴스

2025년 12월 15일 미국 주요 뉴스
시리아 미군 공격, 내부 경비대 소행 확인.
시리아에서 미군 사망자 3명을 낸 총격 사건의 공격범은 시리아 내부 보안군에 최근 채용된 인물이었던 것으로 시리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시리아 당국에 따르면, 이 공격범은 불과 두 달 전 기지 보안 요원으로 내부 보안군에 입대했으며, IS 연루 의혹으로 최근 다른 부서로 재배치된 상태입니다.
이 공격은 지난 토요일 고대 도시 팔미라 인근 시리아 사막에서 발생하여 미군 2명과 미국 민간인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한, 총격범과 교전했던 시리아 보안군 대원 3명도 부상을 입었다고 시리아 내무부 대변인이 확인했습니다.
시리아 내무부 대변인은 지난해 반군 공세로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전복된 후, 인력 부족으로 급하게 채용하는 과정에서 보안에 허점이 생겼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총격범은 IS 잔당이 활동 중인 바디야 지역에 새로 창설된 내부 보안군의 신규 대원 5천 명 중 한 명이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당국은 이 남성이 IS에 정보를 유출하는 내부 침투 요원일 가능성을 의심하여 감시를 시작했고, 예방 조치로 미군 순찰대와 떨어진 장비 경비 임무로 재배치했던 조치입니다.
하지만 토요일, 이 남성은 미군과 시리아 보안 관계자들이 오찬 중이던 회의 장소를 급습하여 총격을 가했고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
시리아 당국은 이번 사건을 ‘중대한 보안 실패’로 인정하는 한편, 사건 직후 시리아군과 내부 보안군이 바디야 지역에 대규모 소탕 작전을 개시하여 다수의 IS 지하 조직을 해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와 시리아 과도 정부 간의 협력이 확대되는 민감한 시기에 발생하여 양국 관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은 현재 시리아에 약 900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으며, 시리아 과도 정부는 지난 11월 IS 격퇴를 위한 국제 연합에 공식적으로 합류했습니다.
시리아 당국은 미국과의 연합이 IS와의 전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흔들림 없는 협력 의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석방…수사 ‘다른 방향’ 전환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브라운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하여 구금되었던 **’총격 용의자’**가 증거 부족으로 석방되었으며,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토요일 발생하여 학생 두 명이 사망하고 아홉 명이 부상을 입은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오스카 페레즈 프로비던스 경찰국장은 일요일 밤 브리핑에서, 유일하게 구금되었던 용의자를 석방하는 이유에 대해 “현재 수사 증거가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이 실제 범인을 계속 찾고 있는 상황에서, 브렛 스마일리 프로비던스 시장은 용의자 석방 소식이 “새로운 불안감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브라운대학교는 성명을 통해 지역 경찰이 현재 브라운대나 지역 사회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은 없다고 본다는 조언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추정되는 한 남성의 보안 카메라 영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피터 네론하 로드아일랜드주 법무장관은 경찰이 구금했던 인물이 이 영상 속 인물이라는 ‘근거가 없다’고 일요일 브리핑에서 단정했습니다.
경찰은 기존 용의자를 석방하고 수사 방향을 전환함에 따라, 현재 대중에게 공개된 CCTV 영상 속의 인물을 주요 용의자로 추적하고 있습니다.
호주 유대인 지도자, 본다이 해변 테러 후 “경고했지만 정부가 방치” 비판
호주 시드니 본다이 해변에서 하누카 축하 행사 중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15명이 사망한 가운데, 호주 유대인 공동체 지도자가 정부가 반유대주의 확산을 막는 데 완전히 실패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호주/이스라엘 유대인 문제 협의회(AIJAC)의 선임 간부 디온 테일러는 “이번 폭력 사태는 예고 없이 찾아온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정부에 완전히 실망했다”고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테일러는 “이러한 눈덩이 효과가 발생할 것이며, 누군가 살해당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경고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일요일 저녁 본다이 해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호주 당국은 이를 유대인 공동체를 겨냥한 테러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아버지와 성인 아들로 확인되었으며, 아버지는 현장에서 사살되고 아들은 경찰 총에 맞아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상황입니다.
테일러는 이번 공격이 수년간 증폭된 반유대주의가 폭발한 결과이며, 당국이 이를 막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녀는 증오 연설, 낙서, 방화 등 일련의 폭력 사태가 살인으로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호주에는 반유대주의가 설 자리가 없다’는 공허한 약속만 반복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테일러는 느슨한 이민 정책과 급진적인 이슬람주의의 증가 등 광범위한 사회적 요인이 호주의 사회 통합을 침식했으며, 이번 공격은 유대인뿐 아니라 호주 전체를 겨냥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희생자 중에는 수십 년 전 평화와 안전을 찾아 호주로 왔던 10세 소녀와 홀로코스트 생존자도 포함되어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테일러는 자신의 조직 시드니 사무소장인 아르센 오스트로프스키 역시 축제에서 총상을 입고 입원했으며, 그는 이스라엘에서의 위험한 취재 활동에서 살아남았지만 호주에서 희생자가 되었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호주 지도자들이 이번 테러를 규탄하고 보안 강화와 하누카 행사 취소 조치를 발표했지만, 테일러는 정부가 유대인과 더 나아가 호주 공동체 전체를 테러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확실한 변화를 실행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하누카 메시지 발표 “자유 수호 의지 재확인”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하누카 축제를 시작하는 유대인 공동체에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메시지는 미국의 유대교도와 전 세계 유대인들을 향해 빛의 축제인 하누카를 기념하며 희망과 성찰의 기쁨을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00여 년 전 유대 민족이 폭정의 세력에 맞서 싸워 신앙의 자유를 되찾고 성전을 다시 봉헌했던 역사를 언급했습니다.
이는 창조주가 부여한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위한 투쟁이었으며, 기적적으로 하루치 기름으로 8일간 등불이 유지된 사건을 기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대인들은 8일 동안 메노라에 불을 밝히며 어둠에 대한 빛의 승리와 선의 영원한 승리를 상기하게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노라가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 뉴포트 유대인 회중에게 보낸 서신처럼,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자신의 신앙 아래 평안을 누릴 권리를 상징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또한, 현 행정부가 유대인들과 확고하게 함께하며 모든 신앙인이 박해의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예배할 권리를 계속 옹호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누카의 불꽃은 유대 민족의 강인함과 회복력을 일깨워주며, 미국을 더욱 밝은 미래로 이끄는 정신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치 알마이티의 은총이 마카베오인들에게 승리를 안겨준 것처럼, 이 은총이 약 250년간 세계의 빛인 미국의 기적을 지탱해왔다고 역설했습니다.
이 골든 에이지를 계속 열어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절기의 축복이 모든 축하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평화와 기쁨, 따뜻함을 가져다주기를 기원하며 메시지를 마무리했습니다.
하원 공화당, 건강보험 비용 절감 법안 공개
상원에서 건강보험 비용 절감 법안이 통과되지 못한 가운데, 하원 공화당이 새로운 법안을 내놓았습니다.
이 법안은 연말에 만료되는 오바마케어(ACA) 강화 세금 공제를 연장하지 않는 대신, 미국인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할 다른 조치들을 담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하원 패키지에는 소기업들이 연합하여 직원 보험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협회 건강보험(Association Health Plans)’ 관련 조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의약품 비용을 낮추기 위해 약제 급여 관리자(PBM)에 대한 새로운 투명성 요건을 부과하는 내용도 있습니다.
2027년부터는 저소득층의 보험료 및 본인 부담금을 낮추는 데 쓰이는 연방 지원금, 즉 비용 분담 축소(Cost-Sharing Reduction) 지급을 재개하는 방안도 명시되었습니다.
다만, 이 비용 분담 축소 자금은 낙태 보장을 제공하는 건강보험에는 지급되지 않도록 명확히 제한했습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하원 공화당은 의료비 상승의 진정한 원인에 대처하여 미국민을 위한 저렴한 의료 서비스와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수십억 달러의 보조금이 보험사가 아닌 사람들에게 직접 가서 스스로 훌륭한 의료보험을 구매하게 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하원의 투표는 다음 주에 진행될 예정이나, 상원 통과 가능성이 매우 낮아 강화 보조금은 사실상 올해 말로 종료될 전망입니다.
베네수엘라 인근서 제트블루기, 미 공군 급유기와 ‘충돌 위기’ 발생
카리브해 쿠라사오를 출발한 제트블루 여객기가 상승 중 미 공군 급유기와 공중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급히 상승을 중단하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금요일, 베네수엘라 해안 인근 쿠라사오에서 뉴욕 JFK 공항으로 향하던 제트블루 1112편에서 발생했습니다.
제트블루 조종사는 관제탑과의 교신 녹음에서 “여기서 공중 충돌이 발생할 뻔했습니다”라며 “그들이 우리 비행 경로를 바로 가로질렀다”고 격앙된 목소리로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조종사는 미 공군 소속 공중 급유기가 자신들의 고도에서 불과 2~3마일 이내로 경로를 직접 지나갔으며, 이로 인해 급상승을 멈춰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조종사는 군용기가 트랜스폰더(Transponder, 항공기 식별 장치)를 켜지 않아 레이더에 제대로 잡히지 않은 점을 ‘터무니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후 미 공군기는 베네수엘라 영공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미군이 카리브해 지역에서 마약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베네수엘라 정부에 대한 압박을 높이는 시점에 발생한 것입니다.
제트블루 대변인은 연방 당국에 이번 사건을 보고하고 조사에 참여할 것이며, 승무원의 신속한 보고와 대처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지난달 베네수엘라 영공 주변의 ‘악화된 안보 상황과 고조된 군사 활동’을 이유로 미국 항공기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하는 경고를 발령한 바 있습니다.
당시 관제사는 제트블루 조종사에게 “미확인 항공기들로 인해 상황이 터무니없게 됐다”고 응답하여 해당 지역의 불안정한 항공 상황을 시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