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한국 최신 주요 뉴스

2026년 3월 3일 미국 주요 뉴스
미국 국무부 중동 10여 개국 자국민 즉시 출국 지시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3일 미국 주요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으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극도로 높아진 가운데, 미국 국무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등 중동 10여 개국에 체류하는 자국민을 향해 즉시 해당 국가를 떠날 것을 지시했습니다.
국무부가 지정한 대피 권고 대상은 이집트와 이스라엘을 비롯해 바레인, 이란,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예멘 등 사실상 중동 주요국 전체에 이릅니다.
모라 남다르 국무부 영사 담당 차관보는 SNS에 직접 글을 올려 심각한 안전 위험을 근거로 제시하며, 미국 시민들이 현재 이용 가능한 상업용 교통수단을 타고 당장 출국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정부의 복잡한 공식 통보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고위 관료의 개인 SNS를 통해 대피 권고가 하달된 것은 통상적인 정부 업무 처리 방식이나 외교 관례를 완전히 벗어난 극히 이례적인 행보입니다.
이에 앞서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은 자체적인 안보 위협이 발생했다는 이유로 소속 외교 인력들을 대사관 부지 외부로 전원 철수시켰습니다.
국무부의 다급한 출국 권고가 내려졌지만 현지에 체류 중인 미국인들이 실제로 해당 국가들을 빠져나갈 수 있는 항공편을 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척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중동 상공을 오가는 미사일 타격전으로 인해 다수의 상업용 민간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되었기 때문입니다.
상업 비행기 운항이 통제된 상태에서 수많은 미국인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중동 지역을 빠져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후속 수송 대책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앞서 토요일 미국과 이스라엘 연합군은 이란에 대한 대규모 타격을 가해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포함한 핵심 고위급 인사들을 사살했습니다.
이란 정부 역시 중동 전역을 겨냥한 보복 타격에 나서면서 양측의 물리적 군사 충돌은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브리핑에서 이번 분쟁이 당초 4주에서 5주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실제로는 그보다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 여파, 글로벌 해운 및 항공 물류망 마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합동 작전을 전개하면서 중동 전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무력 충돌이 본격화됨에 따라 글로벌 해운선사와 항공 화물 업체들이 중동 노선 운항을 일제히 중단하거나 우회 항로를 택하고 있습니다.
해운사 CMA CGM은 수에즈 운하 통항을 중단하고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선박을 우회시키고 있으며 중동행 화물에 대해 최대 3천 달러의 비상 충돌 할증료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스위스 선사 MSC 역시 보안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중동행 전 세계 화물 예약을 일시 중단한 상태입니다.
하팍로이드는 페르시아만 일대 화물에 최고 3천5백 달러의 전쟁 위험 할증료를 매겼고 머스크 선사도 홍해 바브엘만데브 해협 운항을 멈췄습니다.
이러한 희망봉 우회 항로는 전 세계 컨테이너 선복량의 약 250만 TEU를 흡수하게 되며 결과적으로 글로벌 화물 운임 하락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해운 분석업체 제네타는 진단했습니다.
해상 노선뿐만 아니라 항공 물류망도 중동 주요 국가들의 영공 폐쇄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페덱스는 이란과 이스라엘을 포함한 중동 11개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의 운항을 전면 보류했으며 에미레이트 항공과 카타르 항공 카고 역시 영공 폐쇄를 이유로 화물 예약 및 비행편 운항을 멈춰 세웠습니다.
글로벌 물류 기업 플렉스포트는 기업들이 리드타임 연장과 화물 적재 공간 부족 및 운임 상승 등 물류망 전반의 변동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화물운송 주선업체 DSV는 고객사들에게 물류 공간 확보를 위해 조기 예약을 서둘러 확정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나아가 화주들이 정확한 화물 수요 예측치를 공유하고 안전 재고 평가 시 화물 적체 파급력을 반영해 실현 가능한 대안로를 모색하도록 세부 권고안을 전달했습니다.
이란 분쟁 미군 전사자 6명으로 증가, 트럼프 대통령 대규모 추가 공습 예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합동 공습이 시작된 지 나흘 만에 미군 전사자가 최소 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초기 공격 당시 타격을 입은 시설에서 실종됐던 미군 2명의 유해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SNS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에 따르면 앞서 확인된 4명의 미군은 이란의 미사일이 방공망을 뚫고 쿠웨이트에 위치한 요새화된 전술 작전 센터를 타격했을 때 사망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에 유해가 수습된 2명의 미군 역시 쿠웨이트 기지에서 전사한 인원들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재까지 전사한 6명의 미군에 대한 구체적인 신원이나 계급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처럼 미군 인명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CNN과의 전화 통화에서 아직 본격적인 타격은 시작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며칠 내로 이란을 향해 대규모 공습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또한 미군의 가장 강한 타격은 아직 남아있다며 다음 단계는 지금보다 훨씬 가혹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헤그세스장관은 펜타곤 브리핑에서 이번 전쟁은 이라크전과 다르며 끝없이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미국의 군수품 비축량이 중간 및 중상위 등급에서 역대 최고 수준이며 무제한에 가까운 공급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다른 국가의 최고급 무기보다 우수한 이 군수품들만 사용해도 영원히 그리고 매우 성공적으로 전쟁을 치를 수 있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중동 아마존 데이터센터 드론 피격에 따른 클라우드 마비 사태
중동 지역의 불안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아마존 웹서비스 데이터센터가 드론 공격을 받아 클라우드 운영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아마존 측은 아랍에미리트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시설 두 곳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바레인 인근에 있는 또 다른 시설 역시 공격을 받아 인프라가 크게 훼손된 상태입니다.
이번 공격으로 인해 전력 시스템이 끊기고 건물 구조물까지 파손되면서 아랍에미리트 클라우드 리전을 구성하는 세 곳의 데이터센터 중 두 곳의 기능이 사실상 마비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클라우드망을 이용해 웹사이트를 운영하거나 데이터를 저장하고 결제를 처리하는 수많은 기업들이 서비스 지연과 접속 오류를 겪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일반적으로 단일 데이터센터가 손상되더라도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다수의 시설이 동시에 물리적인 타격을 입으면서 시스템 내부에 구축된 자체 백업망마저 한계에 직면한 상황입니다.
아마존은 초기에는 이 사태를 국지적인 전력 문제로 안내했다가 이후 드론 타격에 의한 물리적 파손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회사 측은 중동 지역의 고객들에게 재해 복구 계획을 즉각 가동하고 다른 지역의 백업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복원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나아가 미국이나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아마존 서버로 네트워크 트래픽을 우회시킬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완전한 서비스 정상화가 물리적 파손 부위의 수리와 전력 및 통신망 복구에 달려 있으며 이 과정은 최소 하루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구체적인 공격 주체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이번 사태는 에픽 퓨리 작전 이후 촉발된 이란과의 분쟁 상황 속에서 일어났습니다.
현재 아마존은 현지 당국과 협력하여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 채 데이터센터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 사상 첫 유엔 안보리 회의 주재
미국이 2026년 3월을 기점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을 맡게 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사상 처음으로 안보리 회의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개막 연설에서 평화는 결코 연약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지식과 이해가 사회 전반에서 온전히 가치를 인정받을 때 항구적인 평화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무지에 뿌리를 둔 문화에서 자란 아이들은 무질서와 갈등에 노출되며, 국가가 사상을 통제할 경우 스스로의 미래를 제한하게 된다는 사실을 거론했습니다.
반면 지성을 바탕으로 성장한 아이들은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을 기르고 지리적, 종교적 장벽을 뛰어넘어 배려심 있는 인재로 자라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이 과거 대학 도서관에 국한되었던 지식을 전 세계로 개방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누구나 손안에서 방대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상상력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습니다.
현재 전 세계 인구의 약 70%인 60억 명이 모바일 기기와 인터넷을 사용하는 만큼, 국제사회가 기술적 격차를 해소하여 모든 개인이 교육을 통해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물리적인 이동 없이도 단 몇 초 만에 다른 국가의 신념과 종교, 관습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멜라니아 여사는 인공지능이 글로벌 아이디어 경제에 참여할 대상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으며, 우리의 지적 미래가 더욱 안전하고 조화로운 문명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안보리 이사국들을 향해 각 지역사회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모든 이를 위한 교육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교육을 통해 평화를 수용하는 미래 세대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 이번 안보리 회의의 핵심 목표로 제시되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영국과 프랑스,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주요 14개국 대표들이 참석해 기술과 교육이 국제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며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