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한국 최신 주요 뉴스

2026년 3월 10일 미국 주요 뉴스
트럼프 대통령 공화당 하원의원 연찬회 참석 및 주요 국정 과제 논의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도럴에서 열린 공화당 하원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당 지도부와 중간선거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선제적으로 행동하지 않았다면 이란이 일주일 내로 미국과 중동 전역을 향해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을 것이라며, 현재 압도적인 기술과 군사력으로 적을 제압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란에서의 군사 행동은 단기간에 마무리될 것이며 조만간 완전한 승리를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소에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제시를 의무화하는 세이브 아메리카 법안이 상원을 통과할 때까지 국토안보부 업무 재개 법안을 제외한 어떠한 법안에도 서명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관철하기 위해 상원 공화당에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절차인 필리버스터를 동원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존 툰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무제한 토론과 수정안 제출이 가져올 부작용을 우려하며 필리버스터 진행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민주당은 유가 상승을 비롯한 인플레이션 문제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공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공화당 지도부는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연찬회에서 향후 입법 안건과 선거 캠페인 전략을 구체화하게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찬회 연설 직후 도럴에 위치한 지역 식당인 엘 아레파소를 방문해 지지자들을 만나는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미 전쟁부 장관 오늘 이란 내 최고 강도 공습 진행 및 타격 목표물 5천 개 돌파
피트 헤그세스 장관이 전쟁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란을 겨냥한 대규모 타격 작전 상황을 알렸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오늘이 지난 공격들을 통틀어 이란 내에서 가장 강도 높은 공습이 이루어지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수집된 것 중 가장 정제되고 우수한 정보를 바탕으로 역대 최다 수준의 전투기와 폭격기가 동원돼 전방위적인 타격을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이란은 지난 24시간 동안 그들이 발사할 수 있는 미사일 역량 중 가장 적은 수치만을 쏘아 올린 상태입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전쟁 발발 이후 미군이 이란 군함 50척 이상을 격침하거나 파손시켰으며 타격한 목표물은 총 5천 개를 넘어선다고 보고했습니다.
댄 케인 합참의장은 이와 관련해 미군의 핵심 목표를 세 가지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미군의 목표는 이란의 탄도 미사일과 드론 능력을 파괴하고 이란의 군사 및 산업 기지 깊숙한 곳을 타격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교통로 확보를 위해 이란 해군을 지속적으로 무력화하는 것입니다.
전쟁부 수뇌부의 발언은 이란이 이스라엘과 걸프 국가들을 향해 새로운 공격을 감행하며 중동 내 갈등이 전방위로 확산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현재 이란이 철저히 고립된 채 크게 패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레바논의 헤즈볼라와 예멘의 후티 반군 그리고 하마스를 포함한 이란의 주요 대리 집단들은 모두 붕괴되었거나 제 기능을 상실해 전쟁에 개입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이란 전쟁 여파 국제유가 폭등, 트럼프 대통령 호르무즈 해협 장악 시사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촉발된 전쟁이 11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관계자는 SNS를 통해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차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국제 원유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직접 장악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어서 이란이 원유의 흐름을 막는 행위를 할 경우 지금까지 가해진 공격보다 몇십배 더 강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군사적 충돌의 여파로 브렌트유 가격은 한때 배럴당 119달러를 넘어서며 전쟁 발발 전 대비 30% 이상 치솟았습니다.
또한 이란의 무인기 공격과 파편 등으로 인해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 생산 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가동이 중지되고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핵심 정유 시설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국제법상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점유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 해군 함정이 해당 수역을 지나는 민간 상선들 옆에 나란히 항해하며 보호하는 방식이 대안으로 거론됩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동맹국들과 함께 해협 내 선박 호위를 위한 순수 방어 목적의 합동 임무를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이란 최고지도자실 외교정책 고문은 언론 인터뷰에서 외교적 협상의 여지가 없다며 군사적 대응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필요할 경우 가능한 한 빨리 미 해군을 투입해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호위 작전을 개시할 계획입니다.
미 연방대배심 애리조나주 2020년 선거 감사 기록 소환장 발부
미 연방대배심이 애리조나주 상원의 2020년 마리코파 카운티 선거 결과 감사 기록에 대해 소환장을 발부했습니다.
마리코파 카운티는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당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주 전체의 승리를 내어주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곳입니다.
공화당 소속인 워런 피터슨 애리조나주 상원 의장은 지난주 해당 기록에 대한 소환장을 발부받아 이에 모두 응답했다고 SNS를 통해 알렸습니다.
피터슨 의장은 현재 미 연방수사국이 관련 감사 기록을 전부 확보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연방대배심의 소환장 발부는 미 법무부가 2020년 대선 결과 및 투표 사기 의혹과 관련된 수사 범위를 이전보다 훨씬 폭넓은 차원으로 확대하여 전개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연방수사국의 이 같은 움직임은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의 선거 시설을 압수수색해 2020년 투표용지를 확보한 지 약 5주 만에 발생한 일입니다.
풀턴 카운티 역시 마리코파 카운티와 마찬가지로 2020년 선거 결과를 두고 여러 쟁점이 집중되었던 핵심 지역 중 하나입니다.
당시 바이든 전 대통령은 애리조나주와 조지아주에서의 승리를 바탕으로 대통령 선거인단 확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파 매체의 관련 보도를 인용하며 자신의 SNS에 직접 반응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조사가 확대됨에 따라 연방수사국이 애리조나 최대 카운티의 선거 기록을 확보했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홀 카운티 고교 교사 사망 사건과 유가족의 관련 학생 기소 취하 요청
미국 조지아주 홀 카운티에서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의 장난 도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노스 홀 고등학교에서 수학 교사이자 코치로 근무하던 40세 제이슨 휴즈 씨가 지난 금요일 밤 자택 밖에서 픽업트럭에 치여 목숨을 잃은 사고입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졸업반 학생 5명이 학교 전통에 따라 교사의 집 마당에 휴지를 던지는 장난을 치기 위해 휴즈 씨의 자택을 방문했으며, 이를 미리 알고 현장을 잡고자 밖으로 나갔던 휴즈 씨가 픽업트럭이 출발하는 순간 도로로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사고 직후 5명의 학생은 모두 차를 멈추고 구조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휴즈 씨를 도왔으나 그는 결국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당국은 픽업트럭을 운전한 18세 제이든 라이언 월리스에게 1급 차량 살인 혐의를 적용했고 나머지 4명의 10대 학생은 경범죄로 기소했습니다.
휴즈 씨의 제자였던 셰이든 메이너 학생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사건이 프롬 시즌을 맞아 교사가 학생을 잡으면 점수를 얻는 방식의 전통적인 장난 과정에서 발생한 예기치 못한 사고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난 3년간 자신의 수학 교사였던 휴즈 씨가 멘토 같은 존재였다고 덧붙이며 사건의 배경을 전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휴즈 씨의 유가족은 사건에 연루된 10대 학생들에 대한 당국의 기소 취하를 공식적으로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휴즈 씨의 아내는 성명서를 내고 관련 학생들을 향한 지역 사회의 관용을 당부하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유가족은 그동안 지지를 보내준 지역 사회에 감사를 표하며 남은 가족과 학생들 모두를 위한 기도를 부탁한다는 내용을 발표문에 포함했습니다.
해당 사건에 연루된 학생들의 최종 기소 여부와 구체적인 법적 처리 방향은 홀 카운티 지방 검사장이 직접 결정하게 됩니다.
하와이주 강력한 코나 폭풍 접근으로 비상사태 선포 및 주립공원 폐쇄
북서쪽에서 발달해 엄청난 열대 수분을 하와이 제도로 끌어들이고 있는 강력한 코나 폭풍의 영향으로,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가 중대한 기상 악화에 대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국립기상청은 화요일 아침 카우아이와 니이하우를 시작으로 화요일 저녁에는 오아후, 수요일에는 마우이 카운티 전역에 홍수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주토지자연자원부는 폭우와 돌발 홍수로 인한 고립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오아후와 카우아이의 주립공원 및 등산로를 전면 폐쇄하고 모든 캠핑 허가증 발급을 무기한 중단시킨 상황입니다.
현재 카우아이의 폴리할레 주립공원과 칼랄라우 트레일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으며, 카에나 포인트 모쿨레이아 구역 역시 사전 허가된 차량 외에는 진입이 불가능합니다.
보존 및 자원 집행부와 주립공원 부서 소속 직원들은 산림 및 해안 지역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야영객과 등산객을 찾아 신속히 대피시키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폭풍은 강한 남풍을 동반한 지속적인 폭우를 쏟아낼 것으로 보이며 하천 수위의 급격한 상승과 저지대 도로 침수 위험을 크게 높이고 있습니다.
비구름은 카우아이와 오아후를 먼저 강타한 뒤 주말에 걸쳐 하와이 섬 전체로 세력을 넓혀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상 시스템이 더욱 강화되면서 거센 코나 바람이 불어닥쳐 나무가 꺾이거나 전선이 끊어지는 대규모 시설 피해가 발생할 위험도 안고 있습니다.
하와이 비상관리국은 기상청 및 각 카운티 사무소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비상 대응 자원 배치와 구조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