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한국 최신 주요 뉴스

트럼프 대통령, 외국 영화에 ‘100% 관세’ 강행 선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대해 100% 관세 부과 절차를 즉시 개시하라는 지시를 내리며 국제 영화 산업과 무역 질서에 충격을 안겼다. 그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미국 영화 산업은 급속도로 쇠퇴하고 있다”며, 미국 외 영화에…

트럼프 대통령, 2026 회계연도 ‘초간이 예산안(Skinny Budget)’ 의회 제출…국방·국경안보 대폭 강화, 비국방 지출 구조조정
2025년 5월 2일 워싱턴 D.C.—백악관 관리예산국(OMB)은 트럼프 대통령의 2026 회계연도 ‘초간이 예산안(Topline Discretionary Budget Request)’을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비국방 재량지출을 1,630억 달러(23%) 삭감하는 한편, 국방과 국경보안, 퇴역군인, 핵심 인프라, 치안 분야에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관리예산국장 러스 보트는…

메릴랜드 식스플래그 아메리카, 2025년 운영 종료…워싱턴 인근 부지 재개발 추진
2025년 운영 시즌을 끝으로 미국 메릴랜드 주 보위(Bowie)에 위치한 ‘식스플래그 아메리카’와 워터파크 ‘허리케인 하버’가 문을 닫는다. 식스플래그 엔터테인먼트는 5월 1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해당 부지를 재개발 대상으로 지정하고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업체 CBRE를 통해 매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 500에이커(약 202만㎡)…

미국-우크라이나, 광물 접근권과 재건 투자 기금 포함한 경제 협정 체결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가 4월 3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경제 협력 협정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합의에는 우크라이나의 핵심 광물 자원에 대한 미국의 접근권 확보와 함께 전후 재건을 위한 공동 투자 기금 설립이 포함됐다. 협상은 수개월간 이어졌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강하게 추진해 온 사안으로 알려져…

트럼프 행정부, 재임 100일 성과 자평…“국경·에너지·경제 전방위 성과”
트럼프 행정부가 재임 100일을 맞아 주요 성과를 정리한 내용을 29일(현지시간) 백악관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대통령의 직접 메시지와 함께 의회 공화당 인사들과 내각 주요 장관들의 일괄 발언을 포함하고 있으며, 국경 보안, 에너지 자립, 경제 회복 등을 핵심 성과로…

시애틀·멕시코 한국교육원 개원… 글로벌 교육 지원의 새로운 거점 마련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4월 22일과 24일 각각 멕시코시티와 미국 시애틀에 한국교육원을 새로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원은 재외국민 평생교육 확대 및 전략적 유학생 유치를 위한 글로벌 교육 인프라 강화 노력의 일환이다. 한국교육원은 1960년대 일본에 처음 설치된 이후, 재외동포 대상…

DHL, 미국행 고가 화물 배송 재개…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숨통’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강화된 미국 세관 규정에 따라 일시 중단됐던 DHL의 고가 국제 특송 서비스가 정상화된다. DHL은 4월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800달러 초과 미국행 개인 소비자 대상 배송을 전면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이란 반다르압바스 항구 대폭발…25명 이상 사망, 유독물질 확산 비상
2025년 4월 26일(현지시간), 이란 남동부 반다르압바스에 위치한 샤히드라자이 항구에서 대규모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소 25명이 숨지고 800명 이상이 부상하는 등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항구와 인근 지역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폭발은 오전 11시 55분경 항구 내 컨테이너 구역에서…

CIA 고위직 자녀, 러시아군 복무 중 전사…미국 안보 사회 충격
미국 정보기관 중앙정보국(CIA) 부국장의 아들이 러시아군에 자원입대해 우크라이나 전쟁터에서 전사한 사실이 러시아 독립 언론 보도로 드러났다. 미국 정보기관 고위 관리의 자녀가 러시아군에 자원입대해 전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미국 사회에서는 사건의 배경과 경위를 둘러싼 다양한 해석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사건은 러시아…

트럼프-젤렌스키, 바티칸 회동… 평화 협상 향한 중대 걸음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했던 교황 프란치스코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기 위해 전 세계 지도자들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 모였다. 장례 미사가 시작되기 직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만나는 장면이 포착되며 전 세계 언론의 시선이 집중됐다. 뜻밖의 두 정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