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한국 최신 주요 뉴스

뉴올리언스 교도소 ‘구멍 난 담벼락’…10명 탈옥, 7명 도주 중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올리언스 저스티스 센터에서 지난 16일 새벽, 살인 혐의자 등을 포함한 재소자 10명이 집단 탈옥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7명은 이틀이 지난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감시 시스템 고장, 인력 공백, 잠금장치 결함 등 교도소 전반의 보안 관리 부실이…

뉴저지 42년 만의 철도 파업 ‘교통 마비’…35만 통근객 출근길 대혼란
미국 뉴저지 주의 핵심 대중교통망인 뉴저지 트랜짓(NJ Transit)의 열차 기관사들이 16일 0시 1분(현지시간)을 기해 전면 파업에 돌입,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미국에서 세 번째로 붐비는 통근 열차 노선 운행이 42년 만에 완전히 멈춰 섰다. 기관사 노조와 뉴저지 트랜짓 간 임금 협상이…

미국 환경보호청, ‘영구 화학물질’ 규제 고삐 푼다…국민 건강 논란 재점화
트럼프 행정부가 암과 면역 이상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독성 과불화화합물(PFAS)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면서, 미국 내 식수 안전과 국민 건강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환경보호청(EPA)은 바이든 행정부가 확립한 식수 내 PFAS 최대허용기준(MCLs) 6종 가운데 4종에 대한 기준을…

트럼프, 시리아 45년 빗장 풀다…’과거 현상금’ 알샤라와 전격 회동, 중동 ‘새판짜기’ 신호탄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순방 중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오랜 제재를 전격 해제한다고 발표하고, 아흐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 대통령과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가지면서 국제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1979년 이후 이어져 온 미국의 시리아 제재가 이번 조치로 해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결정이…

트럼프, 사우디서 ‘잭팟’…1420억 달러 무기 계약·6000억 달러 투자 유치 ‘경제 동맹’ 과시
2025년 5월 14일, 리야드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 시작 후 첫 주요 해외 순방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경제 및 외교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지시간 13일 리야드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 K-페스티벌 열기로 뜨겁다… 하반기 주요 도시 한국 문화 축제 일정과 풍성한 볼거리
목차 멤피스 인 메이 국제 페스티벌: 2025년 주빈국은 ‘대한민국’ 시카고의 여름과 가을, 한국의 맛과 멋으로 물들다 샌프란시스코 프레시디오 공원의 가을, 추석의 정취로 가득 차다 LA 한인 축제, 52년 역사와 함께 가을을 수놓다 버지니아 애난데일 코러스 페스티벌: 한미 문화 교류의 허브…

트럼프, 인도·파키스탄 ‘즉각 휴전’ 전격 발표…美 중재로 일촉즉발 위기 넘겨
앙숙 관계인 인도와 파키스탄이 미국의 중재로 또다시 전면전 위기 직전에서 극적으로 휴전에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미국의 중재로 이뤄진 긴 밤샘 협상 끝에 인도와 파키스탄이 전면적이고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했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영국과 전격 무역 합의 발표… 자동차·철강 관세 완화와 농산물 시장 개방
미국과 영국이 ‘전면적이고 포괄적인’ 무역 합의에 도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이를 공식 발표하며 자신의 재선 임기 중 첫 주요 통상 성과임을 강조했다. 영국 측도 “환상적이고 역사적인 날”이라며 합의의 의미를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트럼프 감세안 재원 마련 위해 네바다·유타 연방토지 대규모 매각 추진…환경·지역사회 반발 거세
미 하원 자원위원회가 5월 7일(현지시간), 네바다와 유타주 연방정부 소유 토지를 매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수정안을 예산 조정법안에 추가하며 격론의 중심에 섰다. 표면상으로는 지역 주택난 해소와 경제 활성화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 정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수단으로 알려지며…

트럼프 대통령, 미국 의약품 제조 ‘국산화 대전환’ 선언…연방 규제 전방위 개편 착수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의약품 제조 기반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새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공급망 불안과 국가 안보 위기 대응 차원에서, 복잡한 연방 규제를 대대적으로 손질해 미국을 글로벌 제약 제조의 중심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5일 백악관이 발표한 이번 행정명령은 식품의약국(FDA), 환경보호청(EPA), 육군…



